부유식 발전소는 바지선 또는 선박에 설치된 부유식 발전소로, 중유(HFO), 디젤 연료 및 천연가스를 사용하여 운용할 수 있다. 카르파워십의 부유식 발전소는 전력 생산 서비스 계약, 전력 임대 계약, 에너지 전환 작업 계약 또는 전력 구매 계약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2][3]
2007년, 카르파워십은 중동, 아프리카 및 아시아의 전력 부족 국가에 전기를 공급하는 "우정의 힘"이라는 프로젝트를 개발했다.[4]
화물선 멜포메니는 2009년 카르파워십이 리베리아 국적의 부유식 발전소로 전환할 목적으로 인수했다. 이 선박은 회사 최고운영책임자인 누리 도안 카라데니즈의 이름을 따 카라데니즈 파워십 도안 베이로 명명되었다.[5]
2009년 5월, 이스탄불 투즐라의 세데프 조선소는 화물선을 부유식 발전소로 개조하는 작업을 위임받아 필요한 엔진 발전기, 변압기, 전기 배전반 등을 선내에 설치했다.[5]
카라데니즈 파워십 도안 베이는 천연가스로도 작동할 수 있는 이중 연료 디젤 엔진을 탑재한 최초의 부유식 발전소이다.[6] 이 선박에는 10.53MW 발전기 12대가 설치되어 있다. 선박의 4개 선창 각각에 3개씩 설치되어 있으며, 팬과 굴뚝은 갑판에 장착되어 있다.[7]
조선 및 발전소 개발 감독 경험이 있는 국제 인증 기관인 뷰로 베리타스는 개조 후 이 선박을 "특수 서비스-부유식 발전소"로 분류했다.[8]
운영
카르파워십은 아프리카, 아메리카, 아시아, 유럽 및 중동에 사무실을 두고 운영 중이다. 카르파워십의 국제 프로젝트는 이스탄불에서 운영되며, 이곳에서 해외 지역으로 부유식 발전소를 공급할 수 있다.
2021년 4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광물자원부는 지속적인 에너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카르파워십과 20년 전력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17] 입찰 과정에서의 부패 혐의로 인해 법적 소송과 사법 조사가 진행 중이다.[18] 2022년 8월 1일, 산림수산환경부 장관은 협의 부족, 설득력 없는 환경 보고서, "제안된 프로젝트의 필요성 및 바람직성에 대한 의문"을 이유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자회사가 총 1220MW 용량의 선박 3척을 배치하는 프로젝트를 계속하겠다는 항소를 기각했다. 장관은 회사에 재고를 위해 제출된 자료의 공백과 결함을 해결할 180일을 허용했다.[19]전력 책임 장관은 중유도 사용될 예정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20년 계약을 5년으로 줄이려 했다.[20]
2023년 2월 26일, 피킬레 음발룰라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교통부 장관으로서 마지막 조치 중 하나로 카르파워십에 섹션 79 허가를 부여했다. 이는 카르파워십의 모회사인 카라데니즈가 기존의 흑인 경제 권한 강화 회사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안나 모크고콩과 협력하기 위해 비밀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섹션 79 허가를 취득하려 한 후 이루어졌다. 모크고콩의 회사 타마사 투자 홀딩스는 음구라 항구에 육상 재기화 터미널을 건설할 예정이었고, 섹션 79 허가가 필요했다.[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