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린 스티븐스
캐슬린 스티븐스(영어: Kathleen Stephens, 1953년 9월 22일~ )는 미국의 여성 외교관이다.[2]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주한 미국 대사를 지냈다. 생애![]() 텍사스주에서 태어났으며, 뉴멕시코주와 애리조나주에서 성장했다. 가족은 몬태나주에 기반을 두고 있다. 애리조나 주의 프레스콧 대학교에서 동아시아학 학위를 취득하였고 매사추세츠주의 하버드 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72년에서 1973년까지 홍콩대학교에서 수학하였다. 평화봉사단원에 들어가 대한민국 복무를 자원하여, 1975년에서 1977년까지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으며, 이 때 심은경이라는 한국 이름을 지었다.[3] 이때의 경험으로 한국어에 능통하게 되었으며, 그 외에도 중국어와 세르비아어를 구사할 수 있다. 한국인 전남편과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국무부에 들어가 외교관으로 활동했으며, 1983년 ~ 1989년 다시 대한민국에 와서 서울의 대사관과 부산의 영사관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중화인민공화국, 영국, 포르투갈 등지에서 근무한 후 2005년 ~ 2007년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선임 고문을 역임했다. 2008년 1월 23일 미국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그를 주한미국특명전권대사로 지명한다고 발표했다. 2008년 8월 1일 미 상원의 인준을 받아 9월 23일 대한민국에 부임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21명의 대한민국 주재 미국 대사 가운데 최초의 여성이며,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최초의 미국 대사이기도 했다.[4] 약 3년 간 대한민국 주재 대사로 근무한 후, 2011년 9월 30일 이임하였다. 2014년 5월, 공석중인 인도 주재 대사 대행으로 임명되었으며 대사 임기가 종료된 2015년에 한국외국어대학교 석좌교수로 부임했다. 경력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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