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은 평범한 청년이지만, 법률을 상당한 잘 알고 있으며, 연기실력 또한 뛰어나다. (사기 상대)일이 없을 때는 항상 법과 화술, 심리술의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사람의 신세를지는 것을 싫어하고 다른 사람의 호의에 의해 대가를 달라고 하는 것은 싫어한다. 자신이 살고 있는 맨션의 주인이기도 하다. 그 건물은 2년전의 사기 사건을 계기로 이전 소유자로부터 물려 받았다. 중학교 3학년 때 아버지가 체인점 개업 사기 피해를 당해, 가족 동반 살해로 장남인 쿠로만이 목숨을 건졌다는 과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왼쪽 하복부에 큰 수술 자국이 있다. 이후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나서 바로 중퇴. 사기꾼 경력 최소 2년 이상 있다고 추측된다. 가족 동반 자살의 원인이 된 은행에 대해서도 조금은 혐오감을 가지고 있다. 사기를 당한 피해자(의뢰인)에게 사기와 사기꾼 정보를 얻고, 그것을 바탕으로 일하는 패턴이 많다. 고객에게 그 정보의 대가로 그 사기 피해액의 돈을 받는다. 면허증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모두 사용하는 용도가 달라 이름 또한 다르다. 대부분 위조로 실제로 면허를 가지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휴대전화도 많이 보유하고 있다. 또한 대상 사기꾼을 만날 때 변장으로 안경을 쓰는 경우가 많다. 할 줄 아는 요리가 없어 평소에 간식 혹은 컵라면 밖에 먹지 않고, 또한 단음식을 많이 좋아한다. 쿠로라는 고양이를 기르고 있다.
본작의 히로인. 검사 지망생으로 마사카즈대학 법학부 3학년. 쿠로사기가 소유한 맨션에 세들어 살고 있다. 쿠로사기의 과거를 알게 되면서, 쿠로사기가 하고 있는 사기 일을 이해하고 호의를 품게 된다. 하지만 검사를 지망한다는 입장으로서 사기꾼으로 범죄에 관련된 쿠로사기에 대해 갈등하게 된다. 쿠로사기에게 좋아하는 것을 고백하지만, 표면적으로 거절당한다. 월세가 저렴하지만, 커피가게에서 아르바이트일을 하며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생활에는 그다지 문제가 없다. 쿠로사기가 키우는 고양이 쿠로에게 먹이를 주고 귀여워하고 있지만, 주인인 쿠로사키에는 조금 불편함을 갖고 있다. 가정 환경이 좋지 못해 어머니가 일해서 번 돈을 빼앗아가는 아버지를 미워하고 있으며, 나쁜 놈을 꼭 잡고 싶다는 정의감으로 검사를 목표로한다. 우등생 타입의 고지식한 성격이다.
사람을 먹이로 하는 잘못된 생각을 하는 대기업을 기준으로, 부정을 한 대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는 사기꾼이다. 금전적인 피해보다 사회적 지위와 신뢰를 실추를 노린다. 외관은 신사 풍의 남자로, 인당이 좋고, 다른 사람에게 신뢰받는 성격으로, 긴 기간에 걸쳐 대상 기업의 신뢰를 얻어내, 사기를 친다는 용의 주도함을 가지고 있다.
마사카즈대학 법학부 출신의 경찰청의 캐리어조 엘리트. 현재 우에노 하가시경찰서 지능 범계의 경부보. 사기 사건에 관해 유독 다른 범죄보다 관심을 보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관할 밖의 사기 사건도 수사를 한다. 정의감이 강하지만, 프라이드가 높고, 화낼 때 폭력을 휘두르는 등 공격적인 일면도 있고 사기꾼인 쿠로사키에 대해서는 특히 적의를 품고 있다.
도쿄의 오카치마치에 위치한 경식당 "카츠라"의 오너. 그 정체는 사기꾼 정보 등을 제공하는 장사꾼이며, 사기 업계에서는 이 남자에게 잘못 보이면 끝이라고 말할 정도로 사기업계의 거물이기 때문에 사기꾼들의 정점에 서있는 해결사이다. 쿠로사기에게는 "아버지"라고 불리고 있다. 쿠로사기에도 사기꾼과 사기 피해자 등의 재료를 판매하고 있다. 쿠로사기와는 동료라기보단 협력 업체로, 또 자신의 뜻에 맞지 않은 사기꾼에 제재를 내리기 위한 자객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쿠로사키 아버지가 당한 사기의 계획을 세운 인물이기도 하다. 현재 왜 사기꾼 세계의 일선에서 물러난지는 불명이다. 또한 요리가 특기로 그가 쿠로사기와 만나는 장면에서는 항상 무언가 요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