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라불저빌
타라불저빌(Gerbillus tarabuli)은 황무지쥐아과에 속하는 설치류의 일종이다.[2] 아프리카 북서부의 건조한 지역에서 발견되는 작은 설치류다.[1] 특징타라불저빌은 작은 설치류로 끝이 붓꼬리 형태인 긴 꼬리를 갖고 있다. 등 쪽 표면은 황갈색, 배 쪽은 흰색으로 서로 뚜렷하게 구별된다. 귀는 끝이 검지 않은 단순하며, 귀 바로 뒤에 흰 반점이 있다. 발바닥에 털이 나 있다. 같은 지역에 서식하는 모로코남서부저빌(Gerbillus occiduus)은 귀 끝이 검고 귀 뒤에 반점이 없다.[3] 머리부터 몸까지 길이는 평균 102.9mm, 꼬리 길이는 평균 148.4mm이다.[4] 분포 및 서식지타라불저빌은 세네갈 북부 지역부터 동쪽으로 마우레타니아. 서사하라, 모로코까지 남쪽으로 차드 티베스티 산맥, 북쪽으로 리비아 동부 키레나이카까지 분포한다.[2] 최근 세네갈 북부 지역까지 서식지가 확장된 것을 증가된 사막화의 지표로 추정하고 있다.[4] 모래 사막과 준사막 지역 뿐만 아니라 해안가 스텝 지대에서도 서식한다.[1] 생태타라불저빌은 야행성 동물로 모래 아래에 15~25cm의 복잡하고 얕은 굴을 파고 낮 동안에는 입구를 막고 굴 속에서 지낸다. 7월과 9월 사이 우기철에 번식을 하는 것으로 간주되며, 차가운 건조기가 끝나는 4월에 번식을 시작하여 차가운 건조기가 시작되는 11월에 번식을 끝낸다. 타라불저빌의 포식자는 원숭이올빼미로 알려져 있다.[4] 분류학타라불저빌은 큰이집트저빌(Gerbillis pyramidus)의 이명으로 간주하기도 하지만 염색체 수가 38개 보다 많은 40개로 차이가 나며, 형태학적으로도 다르다.[2]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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