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초이완 (CHOI-WAN) 은 2021년에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한 제3호 태풍이다.[1] 초이완은 홍콩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채운(색깔 있는 구름)을 의미한다.[2]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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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제3호 태풍 초이완은 5월 31일 9시에 중심기압 1000hPa, 최대풍속 18m/s, 강풍 반경 220km(남쪽 반경)의 열대폭풍으로 팔라우 서쪽 약 42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하였다.(일본 기상청 태풍정보 속보치 기준) 발생 이후 서북서진하면서 미미하게 발달해서, 6월 1일 3시에 필리핀세부 동쪽 약 51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21m/s의 열대폭풍으로 최성기를 맞이하였다. 최성기 이후 서~북서진하며 필리핀을 관통하면서 육상 마찰 및 건조한 공기로 인해 약화되었다가, 남중국해에 진출한 이후 6월 3일 9시, 한국 기상청에서 태풍 초이완이 필리핀마닐라 북서쪽 약 300km 부근 해상(남중국해)에서 중심기압 1002hPa의 열대저압부로 약화되었다고 발표하면서 한미일 3국 중 가장 먼저 태풍예보를 종료하였다. 위키백과에서는 북서태평양 태풍 명명권을 가진 일본 기상청의 해석을 따르므로, 공식 태풍 예보 기준이 되는 일본 기상청은 태풍 초이완이 남중국해에 진출한 이후, 6월 3일 12시에 중심기압 1000hPa, 최대풍속 21m/s로 재발달하였다고 발표했다. 남중국해에 진출한 이후, 태풍 초이완은 북위 18도에서 북동진으로 서서히 전향해서 루손 해협을 통과한 뒤 대만을 스치며 다시 약화되었고, 일본류큐 제도를 지나면서 온대저기압화가 진행되었다. 일본 기상청 기준으로는 6월 5일 15시에 일본오키나와 북동쪽 약 193km 부근 해상(동중국해)에서 중심기압 1000hPa의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