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사 파머는 1986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애들레이드에서 태어나 자랐다. 투자가인 아버지 케빈 파머(Kevin Palmer)와 전직 간호사 및 선교사였던 어머니 폴라 샌더스(Paula Sanders) 사이에서 태어난 외동딸이었다. 그들은 딸이 세 살일 무렵인 1989년에 이혼했고,[2] 파머에게는 새어머니 카런 파머(Kaaren Palmer)와 이복남매인 언니 둘, 오빠 둘이 생겼다.[3][4] 파머는 친어머니와 함께 공영 주택에서 살았고, 애들레이드힐스에 있는 아버지의 농장에서 성장했다.[2][5][6] 후일 파머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깨나 변변치 못한 곳 출신(came from rather humble beginnings)"이라고 밝혔다.[7]
이름은 친어머니가 테레사 수녀에게서 따와 지은 것이다. 어머니의 만성 우울증 탓에, 어릴 적 교육을 엄하게 받으며 자랐다.[8][9]
고등학교 졸업 후 파머는 고향 탤런트 에이전시 직원에게 학생 영화 〈2:37〉에 출연하라는 전화를 받았다.[7] 감독은 배우 에이전시 홈페이지에서 파머의 사진을 보고 영화에 출연시키고 싶어했다. 파머는 동물 구조 활동을 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고, 마침내 본인 소유, 동물 복지 에이전시를 열었다.[17] 대학에서는 교육학과 언론학을 전공하게 되었으나, 항상 연기에 대한 꿈을 갖고 있었다.[2][18] 이후 본격적으로 배우로 활동하기 위해 학교를 중퇴했다.[9]
생애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경력 시작
파머는 《덱 도그즈》 (2005)를 비롯해 애들레이드에서 촬영한 다른 영화들에 보조 출연자로 활동했었다.[3][19] 18살 때, 무랠리 탈루리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독립 영화 《2:37》에 그를 캐스팅하였다.[20] 파머는 그 영화에서 형제에게 임신을 당하고 나서 자살을 한 인기있는 고등학생 멜로디 역을 연기했다.[7] 그는 이때의 연기로 2006년 오스트레일리아 영화 협회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21] 그러고 나서 그는 시드니에 재능 있는 에이전트와 계약했다.[3] 《울프 크릭》 (2005)에 출연하기도 했다.
파머는 영국 배우 스티븐 모이어, 그리고 캘빈 클라인 모델 트래비스 피멀과 함께 심리 스릴러 영화 《테레사 팔머의 감금》에 출연했다. 영화는 2005년 중반 뉴사우스웨일스 일대에서 촬영되었다. 데이브 와너가 각본을 맡았고 데이비드 데닌(David Denneen)이 연출했다.[22] 파머는 그 해 스크린 인터내셔널이 선정한 오스트레일리아 "내일의 스타"로서 지명됐다.[23] 그런 뒤에 영화 《디셈버 보이즈》에 출연했다. 마이클 누넌이 쓴 책이 원작으로, 1960년대 배경의 성인식을 다루고 있다. 파머는 대니얼 래드클리프의 상대역 루시 역을 연기했다. 파머는 섹슈얼한 연기를 하기 위해 《로리타》 (1997)에서 도미닉 스웨인의 연기를 공부했다.[24] 영화는 2005년 11월 오스트레일리아 남부 해안에서 촬영을 시작했다.[25] 영국에
과 미국에서는 2007년 9월 14일과 미국에서는 개봉했고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2007년 9월 20일에 개봉했고[26] 상반된 평가를 받았으며[27] 박스 오피스면에서도 실패했다.[28]
파머는 자신의 첫 미국 출연작으로 더그 라이먼 감독의 SF 영화 《점퍼》에 톰 스터리지와 같이 캐스팅되었다. 그러나 캐릭터들을 더 나이들게 하는 쪽으로 각본이 재작성되는 바람에 파머의 역할은 레이철 빌슨에게 돌아갔다.[30] 이 일로 파머는 크게 낙심하여서, 몇 달 간 애들레이드에 있었다.[9] 2006년에서야 앰버 탬블린과 세라 미셸 겔러가 출연한 공포 영화의 후속작 《그루지 2》로 할리우드 영화 데뷔를 했다. 파머는 그가 맡은 버네사 역을 "질나쁜 여학생"이라 묘사했다.[24] 《그루지 2》는 2006년 10월 13일 (13일의 금요일) 북미에서 개봉이 됐고[31] 부정적 평가를 받았으며,[32] 제작비 2천만 달러 대비 월드와이드 수익 7천만 달러를 거뒀다.[33]
파머는 2008년에 시드니 보석세공사 잰 로건(Jan Logan)의 "modern darling" 컬렉션 대표 모델로 선정됐다.[15] 그는 그 해에 월트 디즈니 픽처스의 아동 영화 《베드타임 스토리》에서 애덤 샌들러의 짝사랑 역을 연기하기 위하여 오디션 테이프를 보냈는데, 그 테이프를 본 샌들러가 그를 캐스팅하였다.[9] 그는 상속인 바이얼릿 노팅엄 역을 연기했고, 가이 피어스, 코트니 콕스와 같이 출연했다. 샌들러는 또한 파머의 어머니, 그리고 그의 절친을 영화에 출연시켰다.[40] 영화는 2008년 12월 25일에 개봉했고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나[41] 제작비 8천만 달러 대비 월드와이드 수익 2억 1200만 달러를 벌었다.[42]
파머는 존 터틀토브이 연출하고 제리 브룩하이머가 제작한 디즈니의 영화 《마법사의 제자》에서 주연 역할을 얻었다. 이 영화는 폴 뒤카스가 관현악단을 위해 짧은 스케르토로써 만들 예정이였던 《L'apprenti sorcier》 (1897년에 출판한 《마법사의 제자》로, 뒤카스의 곡 중 가장 유명)를 애니메이션 영화 《환타지아》 (1940)의 관련있는 장면을 배경으로 했으며, 이들 모두 동시대의 시인 요한 볼프강 폰 괴테에게서 영감을 받았다.[43] 파머는 여섯 달 촬영하는 동안에 맨해튼의 웨스트 빌리지에서 머물렀다.[44] 그는 물리학 학생 및 발타자르 (니콜라스 케이지)의 제자인 데이브 스터틀러(제이 배러셜)에게 쫒기는 대학생 베키 반스 역을 연기했다.[45] 2010년 7월 14일에 개봉한 영화는 상반된 평가를 받았고,[46] 1억 5천 달러 대비 월드와이드 수익 2억 1500만 달러 수입을 거뒀다.[47] 2010년 7월, 퍼레이드 매거진은 그 영화를 "2010년 최악의 박스 오피스 실패작(So Far)" 1위에 이름을 올렸다.[48]
2011년에 파머는 알렉스 페티퍼, 다이애나 에그론과 같이 SF 모험 영화 《아이엠 넘버 포》에 출연했다. 그는 고향 행성이 파괴되어 지구에 은둔하고 있는 9명의 외계인 중 넘버 식스 역을 연기했다. 넘버 식스 캐릭터는 무술에 능숙하고, 두카티 오토바이를 타며, 고체 물체를 "통과" (《매트릭스 리로디드》처럼) 할 수 있다. 파머는 이 역할을 위해 스턴트 훈련을 받았고, 공중제비, 검술을 배우고, 와이어 촬영을 했다. 영화는 6부작 소설 중에 첫 편을 각색한 것이었다. 파머는 장차 프랜차이즈작이 될 경우 3편의 영화를 더 촬영한다는 계약을 맺었다.[29] 영화는 2011년 2월 18일 극장에서 개봉되었으며, IMAX 형태로도 개봉되었다.[51][52] 비평가들에게 대체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고[53] 월드와이드 수익 1억 4900만 달러를 거뒀다.[54]
파머는 서밋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아이작 마리언의 청소년 소설을 원작으로 한 2013년 좀비 영화 《웜 바디스》에 출연했다.[62] 그는 좀비 (니컬러스 홀트 분)와 사랑에 빠지즌 여성 줄리 역을 연기했다.[63] 미국에서는 2013년 2월 1일, 미국에서는 2월 8일에 개봉되었다. 관객들에게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고[64] 월드와이드 수익 1억 1600만 달러를 벌었다.[65] 2013년 2월, 파머가 아리스트리 화장품사의 "글로벌 패이스"가 됐음이 알려졌다.[66] 파머는 그후 2011년 중반 미시간주 앤아버에서 촬영한 독립 로맨스 영화 《[[사랑과 전쟁 (2013년 영화)|사랑과 전쟁]》에 리엄 헴스워스와 같이 출연했다.[67] 이 영화는 베트남 전쟁 기간인 1960년대를 배경으로 했으며, 2013년 3월에 개봉되었다.[68] 2013년 3월 22일에 제한 상영을 했고, 부정적인 평가와[69] 겨우 1만 9000 달러를 벌어들였다.[70]
2014년, 그는 로맨스 드라마 영화 《파츠 퍼 빌리언》에 조시 하트넷, 로사리오 도슨, 펜 배질리와 공동 출연했다. 이 영화는 2014년 5월 20일에 VOD로 공개되었고,[71] 2014년 6월 6일에는 홈 비디오로 출시되었다.[72] 그 영화는 비평가들에게서 부정적인 반응을 받았다.[73][74] 파머는 2014년 토론토 국제 영화제[75]에서 시사회를 가진 《컷뱅크》 (2014)와 《킬 미 쓰리 타임스》 (2015) 두 작품에 출여했다. 두 -영화 모두 비평가들에게 부정적 평가를 받았다.[76][77] 그는 《컷뱅크》에서 리엄 헴스워스의 연인 및 빌리 밥 손턴의 딸 역을 연기했고 《킬 미 쓰리 타임스》에서는 사이먼 페그, 앨리스 브라가, 루크 헴스워스의 상대역인 암살자 역을 연기했다. 후자 영화는 2015년 4월 10일 개봉이 예정되었다. 그는 남편인 마크 웨버가 연출하는 영화 《에버 애프터》에 출연했다. 파머와 웨버가 각본을 같이 쓴 이 영화는 사랑의 깊이를 알아보는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015년에 파머는 크리스천 베일이 출연하고, 테런스 맬릭이 연출한 영화 《나이트 오브 컵스》에 출연했다. 영화는 2015년 2월에 열린 제65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주요 경쟁작이로서 첫 공개되었다.[78] 《나이트 오브 컵스》는 비평가들에게 상반된 평가를 받았다. 22개의 비평을 바탕으로 로튼 토마토스에서 신선도 42%를 유지했다.[79]브로드 그린 픽처스를 통해 미국에선 2016년 3월 4일에 개봉되기로 계획되었다.[80] 파머는 2015년 리메이크 영화 《포인트 브레이크》에 조연 역할로 출연했다. 그 영화는 2015년 12월 25일 미국에서 개봉되었고,[81] 비평가들의 혹평을 받았다.[82]
파머는 2009년부터 오스트레일리아의 텔레비전 진행자 데이비드 코시와 함께, 포트애들레이드 풋볼 클럽의 넘버원 티켓 홀더 중 한 명이다. 그는 애들레이드 풋폴 리그에 디비전 1 아마추어팀인 언레이 머시디스 제츠(Unley Mercedes Jets)의 넘버원 티켓 홀더이기도 하다.[97] 저명한 서포터를 넘버원 티켓 홀더라고 인식하는 것이 클럽의 전통이며, 파머는 팀 경기에 찾아가기도 하고, 행사에서 연설을 하기도 했으며, 경기 시작 동전 던지기를 하기도 했다.[29]
파머는 트위터를 통해 알게 된 후인 2012년 말에 배우 겸 감독인 마크 웨버와 연애를 시작했다. 그들은 2013년 8월에 약혼을 맺었고,[98] 2013년 12월 21일 멕시코에서 결혼했다.[99] 이들 부부의 첫째 자녀인 보디 레인 파머 (Bodhi Rain Palmer)는 2014년 2월에 태어났다.[100] 2016년 5월, 부부는 두 번째 자녀를 갖게 되었음을 알렸다.[101] 둘째 아들인 포리스트 세이지 파머(Forest Sage Palmer)는 2016년 12월에 태어났다.[102] 웨버와 혼인으로, 파머는 남편이 이전에 프랭키 쇼 사이에서 갖게 된 아들의 새어머니가 되어주기도 했다.[103] 이들 가정은 로스앤젤레스의 비치우드캐니언에 거주한다.[104] 2012년 11월, 파머와 그의 친구 피비 통킨은 건강 관련 사이트 Your Zen Life를 개설했다.[68]
2016년 7월, 파머는 두 살배기 아들에게 모유 수유를 계속한 것으로 비판을 받았다.[105] 그는 친구이자 여배우인 세라 라이트와 함께 Your Zen Life의 자매격 사이트이불리는 Your Zen Mama라는 Your Zen Life의 자매 사이트를 세웠다.[106]
↑보리스 킷 (2008년 1월 17일). “No 'Justice' for Warners”. 《할리우드 리포터》. |보존url=은 |보존날짜=를 필요로 함 (도움말)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0년 6월 15일에 확인함.지원되지 않는 변수 무시됨: |archive-날짜= (도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