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마토사우루스
텔마토사우루스(Telmatosaurus)는 중생대 백악기 후기(약 8,400만년 전~7,400만년 전)에 서식한 초식공룡이다. 몸 전체 길이는 약 5m, 체중은 600kg 정도로 추정된다. 화석은 오늘날의 루마니아 부근에서 발견되었다. 생김새섬의 왜소 발육화의 한 예로, 상대적으로 작은 개체의 텔마토사우루스는 길이가 5미터이고 무게는 500kg 정도로 추정된다. 발견과 역사![]() 1895년 트란실바니아의 어느 농노가 영주의 딸 일로나 노프차를 위해 후네도아라에서 발견한 공룡 두개골을 헌정하였다. 일로나의 오빠인 프란츠 노프차는 그 화석의 발견을 계기로 빈 대학교에서 고생물학을 공부했다. 1899년 프란츠는 그 화석을 림노사우루스 트란실바니쿠스(Limnosaurus transsylvanicus)로 명명했다. 학명은 '늪지 도마뱀'이라는 의미를 가지는데 늪지에 서식하는 하드로사우루스과의 습성을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종소명은 발견된 지역인 트란실바니아에서 따왔다.[1] 후에 프란츠는 림노사우루스(Limnosaurus)라는 속명은 이미 오스니얼 찰스 마시가 1875년 악어목의 속명(지금은 프리스티캄프수스(Pristichampsus)로 재분류되었다)으로 이미 사용했다는 사실을 알고 속명을 텔마토사우루스(Telmatosaurus)로 재명명했다. Telma는 습지를 뜻한다.[2] 1910년 바넘 브라운이 재명명되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헥카타사우루스(Hecatasaurus)로 명명하였지만[3] 지금은 동의어로서만 사용된다. 1915년 프란츠는 이 종의 학명을 바꿔 올소메루스 트란실바니쿠스(Orthomerus Transsylvanicus)로 반려하려 했으나[4] 1980년대부터 올소메루스(Orthomerus)라는 이름은 의문명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텔마토사우루스라는 속명을 계속 사용하게 되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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