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과거 카이스트 대학 해커 동아리와 포항 공과 대학 해커 동아리를 비롯해 인하 대학교 해커 동아리 등 높은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대학교 동아리 중심의 해커 그룹이 있었지만 여러 가지 사고로 인하여 축소되거나 사라졌다. 그리고 PC 통신이 활성화 되었던 때, Hitel이나 Nownuri와 같은 BBS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크고 작은 많은 해커 동호회도 현재는 사라진 상태이고 인터넷이 활성화 되면서 생겼던 많은 해커 그룹 또한 현재는 사라졌다. 이는 한국의 대중들에게 해커에 대한 인식이 잘못되어 있으며, 정부의 사이버 수사대와 같은 많은 기관이 아주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는 좋은 실력을 겸비하고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해커 그룹이 4개 정도로 축소되어 있다. 이들은 주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활동한다. 이 문서에서는 이 4개의 해커 그룹을 소개하겠다. 그룹의 이름은 각각 WoWHacker, HackerSchool, Null@Root, Padocon이다.
WoWHacker
그룹명 WoWHacker
주소 http://www.wowhacker.org
설립일 2000년 5월
회원수(추정) 내부 멤버: 15명, 스터디 그룹 : 30명, 일반 회원 : 4400명
WoWHacker 그룹은 2000년 5월 처음 결성되어 국내외 많은 해킹 대회에서 수상하며 명성을 날리기 시작했다. 각종 시스템의 취약점 보고, 해킹 기법에 대한 토론, 보안 솔루션 제작 등 많은 활동을 하던 중, 2003년 12월 일부 회원이 불법 해킹 사건으로 입건되어, WoWHacker 그룹의 활동이 잠시 멈췄었다. 그 후 2005년 초, 모든 사건이 해결된 후 양지에서의 활동을 표방하며 보안 대회를 개최하거나 보안 솔루션 개발 등의 합법적인 보안 관련 연구를 하며 활동 중이다.
WoWHacker는 정예 회원인 WoWCode, 스터디 그룹, 일반 회원으로 구분하여, 무절제한 회원이 악용할 수도 있는 정보나, 수준이 매우 높아 많은 연구가 필요한 자료 등을 구분하여 공유하고 있으며 한 달에 2번 정도 WoWCode, 스터디 그룹이 오프라인에서 모임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8년에는 단일팀으로는 유일하게 세계적인 해킹 컨퍼런스인 Defcon 에 본선 진출하기도 하였다.
Null@Root
http://www.null2root.org
설립일 2000년 5월
회원수(추정) 회원 : 30명
Null@Root는 2000년 5월 설립되었다. 2000년대 초기에는 회원들이 등산을 즐겨하였다. 이전에는 홈페이지에서 각종 유용한 자료를 공개하였으나 해킹 기법공개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 외부 공개를 중지하였다. 매년 봄 일정 수준의 시험을 통해 소수의 회원을 선발하며, 창립 초기부터 회원제로 운영하고 있다.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수상을 하였고, 실력자가 꽤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원에는 현재 공공 기관, 게임 업체, 보안 업체 직원 등으로 대다수 보안 관련 업계에서 종사하고 있다.
HackerSchool
http://www.hackerschool.org
설립일(추정) 2000년
회원수(추정) 168999명
HackerSchool은 2000년 해킹과 보안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는 만화 강좌를 진행하며 해킹과 보안에 관심이 있는 많은 초보자에게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폭발적인 관심으로 회원 수를 꾸준히 늘려가던 중 각종 해킹 대회를 직접 개최하여 더욱 큰 사랑을 받기 시작하였다.
2002년 강좌 위주의 사이트에서 탈피하여 해커 커뮤니티 성격의 그룹으로 변모하였다. 현재 해커가 되고 싶어하는 초, 중, 고등학생 위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일부 사람들은 한국에서 해커가 되려면 우선 HackerSchool에서부터 활동하라는 인식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초보자에게는 성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현재는 기업체의 모습으로 변모하여 예전의 그 순수한 연구 그룹이라는 느낌이 사라졌다.
Padocon
http://www.padocon.org/
설립일(추정) 2005년
회원수(추정) 7개 그룹과 대학교 보안 동아리 연합
2005년 대학교 교수가 추진하였으며 언더그라운드 해커 그룹과 대학교 보안 동아리를 연합하여 해킹/보안 컨퍼런스를 개최하여 궁극적으로 해외의 데프콘과 같은 유명한 해킹 컨퍼런스와 같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1회의 컨퍼런스를 열었으며, 안철수 연구소, 충남 대학교, MicroSoft 등의 쟁쟁한 후원사를 가지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근{{언제}}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그룹이라고 생각되며, 컨퍼런스의 내용도 어느 정도 수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최근{{언제}} 무선랜 해킹을 10분만에 해내는 시연을 하여 기사화되었다.{{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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