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타케야마 스즈카
하타케야마 스즈카(일본어: 畠山鈴香, 1973년 - )[1]는 일본의 연쇄 살인자이다. 일본에서는 하타케야마가 일으킨 사건을 아키타 어린이 연쇄 살해사건(ja)이라 부르고 있다. 인물TV 아사히의 수퍼 모닝(ja)에 보도된 하타케야마의 고등학교 졸업 문집에 실린 동급생들의 메시지에는 하타케야마를 저주하고 욕하는 코멘트가 가득했다.[2] 이가 하타케야마 본인의 문제에 기인한 것인지, 일종의 이지메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러한 음습한 환경이 하타케야마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쳤을 것은 틀림없다. 연쇄 살인2006년 4월 9일, 하타케야마는 단순히 보기 싫다는 이유로 자신의 친딸인 아야카(彩香, 당시 9)를 자택에서 몇 km 떨어진 다리로 데려가 강에 밀어 떨어뜨려 살해한다.[3] 아야카의 사체는 몇km를 더 떠내려가 발견되었으나, 경찰은 사고사로 결론짓고 특별한 수사를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하타케야마는 아야카가 사고로 죽은 것이 아니라 살해당했다고 주장하며 재수사를 요구하고 심적 고통을 호소하는 등, 피해자인 척 연기했다.[4] 아야카 살해로부터 약 1개월 뒤인 5월 17일, 자신이 혐의를 받고 있는 것을 인지한 하타케야마는 수사에 혼선을 빚게 할 목적으로 이웃에 사는 요네야마 고켄(米山豪憲, 당시 7)을 살해했다.[5] 체포 및 처벌하타케야마는 두 번째 범행으로부터 약 2주 뒤인 6월 4일 체포되었다.[6] 이는 하타케야마의 알리바이며 진술이 일관성이 없고 오락가락하는 점을 경찰이 간파했기에 가능했다. 하타케야마는 요네야마의 살해만을 인정하고 아야카의 살해를 부인했으나,[7] 2008년 3월 19일, 아키타 지방법원은 하타케야마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8] 검찰측, 변호인측 모두 항소했으나 2009년 3월 25일, 아키타 고등법원은 양쪽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1심의 선고인 무기징역을 확정했다.[9],[10] 이어 4월, 검찰측, 변호인측 모두 상고를 포기하려 했으나, 하타케야마 본인이 상고에 대한 의사를 밝혀와 상고가 이뤄지게 되었다. 참고로 검찰측은 사형을, 변호인측은 유기징역을 구형해 왔으나, 검찰측의 상고 포기로 사형이 선고될 확률은 사라졌다.[11]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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