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장 단백질(血漿蛋白質, 영어: plasma protein)은 때때로 혈액 단백질(血液蛋白質, 영어: blood protein)이라고도 불리며, 혈장에 존재하는 단백질이다. 혈장 단백질은 지질, 호르몬, 비타민, 무기 염류를 운반하고, 면역계의 활성과 기능에 관여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다른 혈장 단백질은 효소, 보체 성분, 단백질가수분해효소 저해제 또는 키닌 전구체로 작용한다. 일반적인 믿음과는 달리 헤모글로빈은 혈장 단백질이 아니며, 혈장이 아닌 적혈구 안에 포함된 상태로 운반된다.
전기영동을 이용해 혈장 단백질을 분리하는 것은 귀중한 진단 도구일 뿐만 아니라, 임상적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혈장 단백질에 대한 현재 연구는 바이오마커를 찾기 위해 혈청/혈장의 프로테오믹스 분석을 수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1970년대에 2차원 겔 전기영동[2]으로 시작되었으며, 최근에는 LC-탠덤 MS 기반 프로테오믹스를 사용하여 이러한 연구가 수행되었다.[3][4]혈청 총 단백질의 정상적인 실험실 수치는 약 7 g/dL이다.
과학자들은 광친화성 표지법을 사용하여 혈장 단백질을 식별할 수 있다. 광친화성 표지법은 광반응성 리간드를 표지제로 사용하여 표적 단백질을 식별하는 방법이다.[5]
↑Adkins JN; 외. (2002). “Toward a human blood serum proteome: analysis by multidimensional separation coupled with mass spectrometry”. 《Molecular & Cellular Proteomics》 1 (12): 947–955. doi:10.1074/mcp.M200066-MCP200. PMID12543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