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머리날여우박쥐
회색머리날여우박쥐(Pteropus poliocephalus)는 큰박쥐과에 속하는 박쥐의 일종이다.[2] 오스트레일리아의 토착종이다. 왕박쥐속에 속하는 다른 3종 작은붉은날여우박쥐(P. scapulatus)와 안경날여우박쥐(P. conspicillatus), 검은날여우박쥐(P. alecto)와 함께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에 나누어 분포한다. 회색머리날여우박쥐는 주로 그레이트디바이딩산맥의 동부 지역의 오스트레일리아 남부-동부 숲에서 서식한다. 분포 지역은 퀸즐랜드주 번다버그부터 빅토리아주 절롱까지, 잉햄에서 떨어진 여러 부락과 북쪽으로 핀치 해튼 협곡, 그리고 남쪽으로 애들레이드까지 지역이다. 분포 지역의 남쪽 부분은 다른 왕박쥐속 종들보다 더 고위도 지방을 차지하고 있다. 신체적 특징![]() 회색머리날여우박쥐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가장 큰 박쥐이다. 연한 회색 머리와 불그스레한 갈색 목 깃 털과 함께 진한 갈색을 띤다. 왕박쥐속에 속하는 박쥐 중에서 독특한 박쥐로 다리의 털이 멀리 발목까지 이어진다. 다 자란 박쥐의 평균 날개 폭은 최대 1m이고, 몸무게는 최대 1kg이다. 머리부터 몸까지 몸길이는 230~289mm이고, 평균 253mm이다. 전완장은 138~180mm이고, 평균 161mm이다. 몸무게는 일반적으로 600g과 1000g 사이로 다양하며, 평균 677g 정도이다. 꼬리는 없고 첫번째와 두번째 발가락에 발톱이 있다. 반향 정위를 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작은박쥐류 종에서 발견되는 이주 또는 잎 장식 기관이 없다. 먹이(꽃꿀과 꽃라루 그리고 천연 과일) 위치를 찾을 때 시력에 의존하며, 그래서 비교적 큰 눈을 갖고 있다. 같은 크기의 포유류 중에서 수명이 길다. 포획 상태에서 최대 23년을 살며 야생에서 최대 15년을 사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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