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5년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 취임식
에이브러햄 링컨의 두 번째 대통령 취임식은 1865년 3월 4일 토요일 워싱턴 D.C.의 미국 국회의사당 동쪽 주랑에서 열렸다. 이 취임식은 20번째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었으며, 에이브러햄 링컨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 대통령 임기와 앤드루 존슨의 첫 미국의 부통령 임기가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링컨은 이 임기 시작 후 42일 만에 암살되었고, 존슨이 대통령직을 승계했다. 대법원장 새먼 P. 체이스가 대통령 취임 선서를 집행했다. 이 취임식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이 취임식 퍼레이드에 참가한 첫 취임식이었고, 1833년 제2차 앤드루 잭슨 취임식 이후 30여 년 만에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첫 대통령 취임식이었다.[1] 미디어 보도이 취임식은 광범위하게 사진 촬영된 첫 취임식이었고, 그 사진들은 이후 상징적인 이미지가 되었다. 한 사진에는 링컨을 나중에 암살할 존 윌크스 부스가 찍힌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세기의 미국 시인이라고 할 수 있는 월트 휘트먼은 공화당 성향의 뉴욕 타임즈를 위해 취임식을 보도했다.[2] 취임 연설링컨은 자신의 연설이 당시 특별히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미국 역사상 가장 훌륭한 연설 중 하나로 널리 평가된다. 역사가 마크 놀은 이를 "미국인들이 세상에서 자신들의 위치를 인식하는 몇 안 되는 준성스러운 텍스트 중 하나"로 평가했다.[3]
이 연설에 참석한 사람들 중에는 배우 존 윌크스 부스도 있었는데, 그는 링컨의 두 번째 취임식 후 한 달여 만인 1865년 4월 14일에 그를 암살했다. 부통령 선서 및 취임 연설대통령이 취임 선서를 하기 전에, 부통령 당선자 앤드루 존슨은 상원 회의실에서 취임 선서를 했다. 존슨은 장티푸스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술을 마셨는데(나중에 그가 설명했듯이), 상원 회의실에서 두서없는 연설을 했고 명백히 취한 것처럼 보였다.[5] 장티푸스에 대한 독립적인 증거는 없지만, 존슨은 취임식 전날 밤에 술을 마시고 다음 날 아침 해니벌 햄린의 사무실에서 위스키 몇 잔을 마신 것은 분명하다.[6] 행사 도중 존슨은 해군 장관의 이름을 다시 알려달라고 요청했고, 선서를 할 성경에 극적으로 입을 맞췄다.[6] 역사가 에릭 포너는 이 취임식을 "존슨에게는 재앙"이며 그의 연설은 "링컨의 기억에 남을 두 번째 취임 연설의 불행한 서곡"이라고 평했다. 당시 존슨은 언론에서 "술 취한 광대"로 조롱당했으며,[7] 존슨의 퍼포먼스는 굴욕적인 대실패로 기억되고 있다.[6] 링컨은 "그저 몹시 슬퍼 보였다."[6] 같이 보기추가 자료
각주
추가 자료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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