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롯데 자이언츠 시즌

1986년 롯데 자이언츠 시즌롯데 자이언츠KBO 리그에 참가한 5번째 시즌이다. 강병철 감독이 팀을 이끈 첫 임기의 마지막 시즌[1]이며, 팀은 정영기 김용희 등 주축선수들이 부상에 시달려[2] 7팀 중 전기리그 3위, 후기리그 5위, 통합승률 5위를 기록하여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이 해 청보 핀토스 감독으로 부임한 허구연 해설위원이 김민호 트레이드를 제안했지만 청보의 성적이 부진했던 데다 허구연 감독이 중도 경질되어[3] 무산되기도 했다.

한편, 당국의 외화사용 억제책 때문에[4] 구덕야구장에서 훈련을 해 왔다가 인조잔디의 적응 훈련을 위해 사직야구장으로 옮겨[5] 훈련을 했다.

타이틀

  • 노히트노런: 김정행 (2호)
  • 올스타 선발: 최동원 (투수), 김용철 (3루수)
  • 올스타전 추천선수: 홍문종, 조성옥
  • 컴투스프로야구 80년대 올스타: 최동원 (선발투수)
  • 컴투스프로야구 80년대 롯데 자이언츠 라인업: 박동수 (선발투수), 오명록 (중계투수)
  • 2루타: 김용철 (26)
  • 이닝: 최동원 (267)
  • 상대한 타자 수: 최동원 (1039)

선수단

여담

  • 팀은 구단 사상 최초로 시범경기 1위를 차지했다.
  • 김용철은 KBO 리그 사상 최초로 통산 100 2루타를 달성했다.
  • 최동원은 규정 이닝을 채우고 평균자책점 1.55를 기록했음에도 14패를 당해 KBO 리그 역대 단일 시즌 10패 투수 중 최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투수가 되었다.
  • 최동원은 구단 사상 단일 시즌 최고 WAR(9.47)을 기록했다.
  • 최동원은 홈경기에서 2863구를 투구하며 759명의 타자, 691타수를 상대하여 KBO 리그 역대 단일 시즌 홈경기 최다 기록을 세웠다.
  • 이 시즌 팀은 사구 24개를 얻어내는데 그쳐 KBO 리그 사상 단일 시즌 최소 사구를 기록했다.
  • 팀이 구덕 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쓴 마지막 시즌이자, 사직 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쓴 첫 시즌이다.

각주

  1. 재계약 과정에서 구단과의 갈등으로 시즌 종료 후 물러났다.
  2. "「제2의 敵(적)」부상을 막아라". 동아일보. 1986년 5월 20일. 2021년 7월 24일에 확인함. 
  3. 배지헌 (2010년 5월 6일). “[프로야구 매니저] 걱정해야 할 건 ‘부메랑’이 아닌 선수의 장래”. 일간스포츠. 2023년 9월 19일에 확인함. 
  4. 강기석 (1986년 2월 3일). “프로야구 올해 版圖(판도) 어떻게 될까 (6) "靑寶(청보)는 이제 弱(약)팀 아니다 엉뚱한 생각은 하지마라". 경향신문. 2021년 10월 30일에 확인함. 
  5. 박희송 (1986년 1월 21일). "中心(중심)타선 내게 맡겨라". 조선일보. 2021년 10월 30일에 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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