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2011은 WK리그의 3번째 시즌이다. WK리그의 메인 스폰서인 중소기업은행과 1년간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맺음에 따라 2011년 시즌 WK리그는 IBK기업은행 2011 WK리그로 진행했다.
2011년 시즌은 신생팀인 전북 KSPO와 충북 스포츠토토의 참가로 지난 시즌보다 2개 팀이 늘어난 8개 팀 체제로 진행했다. 8개 팀이 세 번씩 맞붙는 21라운드의 정규 라운드와 정규 리그 1위 팀을 제외한 상위 두 개 팀이 치르는 플레이오프로 이루어졌고, 정규 리그 1위 팀과 플레이오프 승자가 맞붙는 챔피언 결정전으로 리그 우승팀을 가렸다. 경기는 홈 앤 어웨이로 치러지지 않고 4개 지역을 순회하며 열렸고, 모든 경기는 월요일에 열렸다. 정규리그 1위 팀 고양 대교가 우승을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