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퍼시픽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일본어: 2011年のパシフィック・リーグクライマックスシリーズ, 영어: 2011 Pacific League Climax Series)는 2011년10월부터 11월 사이에 개최된 일본 프로 야구퍼시픽 리그의 클라이맥스 시리즈 경기이며, 이 경기에서의 경기 결과와 성적에 대해 설명한다.
개요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정규 시즌 개막이 늦었기 때문에 당초의 예정일부터 개최 날짜가 변경됐다.[1]
작년과 마찬가지로 매뉴라이프 생명보험이 주관 스폰서를 맡았고 금년도 정규 시즌에 실시했던 절전을 위한 ‘3시간 30분이 경과된 후 새로운 이닝에 들어가지 않는다’라는 규정은 시행되지 않았고, 연장전은 12회까지만으로 진행됐다.
세이부가 닛폰햄을 누르고 2연승을 거두면서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이것에 의해 퍼시픽 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의 파이널 스테이지는 2년 연속으로 정규 시즌 1위팀과 3위팀 간에 치르게 됐다. 닛폰햄은 홈구장에서 개최된 플레이오프(2004년 ~ 2006년) 및 클라이맥스 시리즈로서는 처음으로 세이부를 상대로 한 플레이오프 및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의 3회 연속으로 고배를 마셨다. 또, 2011년 시즌까지 퇴임을 이미 발표하고 있던 나시다 마사타카 감독은 이것이 닛폰햄에 있어서의 마지막 경기가 됐다.
소프트뱅크가 4연승(1승의 어드밴티지를 포함)을 기록하며 세이부를 꺾었고 8년 만(당시는 다이에 호크스)의 일이자 현재의 구단명으로서는 처음으로 일본 시리즈 출전권을 차지했다. 소프트뱅크에 있어서는 2004년 퍼시픽 리그에서의 플레이오프 제도 도입 이후 팀의 전신인 다이에 호크스를 포함한 리그 우승을 달성하면서도 일본 시리즈 출전에는 실패하였지만 이번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는 내리 3연승을 기록하며 일본 시리즈 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