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핵 실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2013년 2월 세 번째로 핵 실험을 진행했다. 2013년 2월 12일 오전 11시 57분 51초,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규모 4.9 (미국 지질조사국은 실체파 규모 5.1[2])의 인공 지진이 감지되었다. 이 곳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 실험장이 있는 풍계리 부근이다.[3] 한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2013년 2월 11일 오후 10시, 미국과 중국에 핵 실험을 진행 중이라고 통보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고, 군 당국은 군사대비태세를 3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격상했다. 한미연합군사령부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추가 군사도발에 대비해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높였다.[4]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핵 실험을 수행했다고 발표하였다.[5] 폭발력세계적인 핵 전문가 지그프리드 헤커 2차 핵 실험의 2배 폭발력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2차 핵 실험의 폭발력은 2∼7kt으로 추정됐기에 3차 핵 실험은 4∼14kt에 이른다는 것이 헤커 박사의 추정이다. 우리 국방부는 3차 핵실험 직후 그 파괴력을 6∼7kt으로 추정했으며 핵 실험이 성공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6] 배명진 숭실대 교수는 2차 핵 실험에 비해서 소리 성분 분석을 하니까 에너지가 10.2배 증가했다면서, 2차 때 핵 폭발력이 3KT이라고 하면 이번엔 무려 30KT정도로 증대됐다고 말했다.[7] 인공지진 규모 4.9는 기상청과 지질자원연구원, 유엔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가 분석한 실체파 규모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실체파 규모 5.1, 독일 연방지질자원연구소는 5.2로 모두 국내 기관보다 크게 잡았다. 독일 연방지질자원연구소는 규모 5.2에 미국 머피 공식을 적용해 폭발력이 40 kt이라고 추정했다.[8] 2013년 2월 13일, 독일 연방지질자원연구소(BGR)는 규모 5.2, 폭발력 40 kt이라고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BGR에 따르면 북한의 핵 실험 진원지에서 8,200 km 떨어진 독일 바이에른 숲 내 핵 실험 감시 시설인 GERE에서 폭발이 일어난 지 11분 6초 만에 지진 신호가 감지됐다. GERE는 국제감시제도(IMS)의 규정에 따라 BGR이 운영하고 있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은 한국 국방부가 발표한 6~7kt의 위력은 정치적인 측면을 고려해 축소한 수치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9] 독일 연방지질자원연구소(BGR) 분석
1962년 미국 네바다 핵 실험장의 세단 핵 실험은 핵출력 TNT 104 kt의 수소폭탄을 터뜨려, 리히터 규모 4.75의 인공지진이 발생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발언 논란한편, 2013년 2월 20일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군축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표부 서기관 전용룡)는 이렇게 말하였다.
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선전용 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유튜브에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화염에 휩싸이는 동영상도 공개하였다. '미국의 덕'이라는 제목의 영상물은 미국 때문에 핵 실험을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10] "최종 파괴" 언급에 대한 외국의 반응
같이 보기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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