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동계 올림픽 컬링 토너먼트전 진출국은 두 가지 방식으로 결정된다. 각국은 2016년-2017년 세계 컬링 선수권대회에서 경기를 치른 뒤 최종순위에 따라 진출점수를 부여받아, 일정순위 이내에 들면 대표팀을 출전할 수 있다. 또 2017년 12월에 치러지는 별도의 올림픽 예선 대회를 통해 상위에 오른 국가도 출전이 가능하다. 선수권대회를 통해서는 총 7개국이, 예선대회를 통해서는 총 2개국이 올림픽 본경기에 진출할 수 있다 (2014-2015년 세계선수권에 참가해 점수를 내지 못한 국가도 예선대회에 참가 가능). 한편 대한민국은 이번 올림픽의 개최국으로서 자동 출전하며, 남녀 종목당 총 10개국이 대회 본무대에 오른다.
믹스더블 종목의 경우에도 2016년과 2017년 세계 믹스더블 컬링 선수권 대회에서 상위 7위에 오른 국가들과, 올림픽 개최국인 대한민국을 비롯해서 총 8개국이 본경기에 오른다.[1]
선발점수
선발점수는 세계선수권대회의 최종 순위에 따라 각국에 배분되며, 구체적인 기준은 다음과 같다.
최종순위
1
2
3
4
5
6
7
8
9
10
11
12
점수
14
12
10
9
8
7
6
5
4
3
2
1
참고: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웨일스는 국제 컬링대회에서 각각 따로 출전한다. 다만 이들 세 지역의 컬링협회 간의 협약에 의거해 스코틀랜드가 영국을 대표해 선발점수를 딴다.[1]
2017년 12월 5일부터 10일까지 체코플젠에서 올림픽 예선 대회가 열렸다. 대회 참가국 중 상위 두 팀은 올림픽에 추가로 출전할 수 있게 된다.[3] 예선대회에는 지난 2016년, 2017년 세게컬링 선수권대회에서 선발점수를 획득한 국가이거나, 2014-2015년 세계컬링 선수권대회에 참가한 국가 (체코 남자팀, 노르웨이·라트비아 여자팀)라면 참가기회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