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mn the Torpedoes》는 1979년 10월 19일에 발매된 미국의 록 밴드 톰 페티 앤 더 하트브레이커스의 세 번째 스튜디오 음반이다. 이 음반은 MCA 레코드가 배급한 백스트리트 레코드 레이블이 원래 발매한 세 장의 페티 음반 중 첫 번째 음반이었다. 이 음반은 그의 이전 두 음반의 상업적 성공과 비평가들의 찬사를 바탕으로 빌보드 200 차트에서 2위에 올랐다.[1] 이 음반은 미국 음반 산업 협회로부터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페티의 음반 계약은 1979년 그의 배급사 ABC 레코드가 MCA 레코드에 매각되었을 때 MCA에 할당되었다. 페티는 자신의 허락 없이는 다른 음반사에 그의 계약을 양도할 수 없다고 주장했고, 따라서 무효가 되었다. MCA는 페티를 계약 위반으로 고소하여 MCA와의 계약을 무효화하기 위한 전술로 파산을 선언하였다.[4] 이 문제는 페티가 MCA의 자회사인 백스트리트 레코드와 새로운 음반 계약을 체결하면서 해결되었다. 지미 아이오빈이 공동 프로듀싱한 이 음반은 밴나이즈의 사운드 시티 스튜디오와 할리우드의 체로키 스튜디오에서 녹음되었다.[5] 제목은 데이비드 패러거트 제독의 유명한 인용구 "Damn the torpedoes, full speed ahead!(빌어먹을, 전속력으로 전진하라!)"에서 따왔다.
이 음반은 톰 페티 앤 더 하트브레이커스의 돌파구였다. 이 음반은 7주 동안 2위로 올라섰고, 핑크 플로이드의 《The Wall》이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지켰다.[1] 웨스트우드 원에 대한 톰 페티의 반응은 "나는 핑크 플로이드를 사랑하지만 그 해에는 그들이 싫었다"였다. 이 곡은 빌보드 핫 100 싱글 차트에서 15위 안에 든 두 곡, 즉 〈Don't Do Me Like That〉 (10위)과 〈Refugee〉 (15위)를 산출했다.[16][17] 새로운 공동 프로듀서인 지미 아이오빈 덕분에, 《Damn the Torpedes》는 제작에 있어 큰 도약임을 증명했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