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W 헤니히스도르프
![]() LEW 헤니히스도르프는 1910년 AEG가 독일 베를린 근교 헤니히스도르프에 세운 철도 차량 공장이었다. 1913년 첫 기관차가 생산되었으며, 1930년대에 아우구스트 보르지히 기관차 공장을 합병하여 Borsig Lokomotiv Werke GmbH로 개명하였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동독에서 이 공장을 국유화하여 전기 기관차를 생산하였다. LEW는 Lokomotivbau-Elektrotechnische Werke의 줄임말이다. 1990년 독일 통일 이후 AEG에서 이 공장을 다시 인수하여 AEG Schienenfahrzeuge GmbH로 개명하였고, 1996년 모기업이 ADtranz, 2001년에는 봄바디어, 2021년 알스톰으로 변경되었다. ADtranz에 소유권이 있었을 때 기관차 생산을 중단하였고, 현재 동차만 생산하고 있다. 역사1910년 AEG에서 베를린 근교 헤니히스도르프의 700,000제곱미터 규모의 땅을 사들여 1911년부터 세라믹스 생산을 시작하였다. 1913년 AEG의 기관차 공장이 베를린 브루넨슈트라세에서 이 곳으로 이전하였고, 전기 기관차 생산을 시작하였다. 1914년부터 1918년까지 증기 기관차 생산용으로 개조되었다.[1] 1920/1921년 Rosenthal & Co. AG와 합작 회사 Rosenthal-Isolatoren GmbH(로젠탈 단열재)를 설립하였고,[2] 제철 공장을 설립하였다. 1921년 산업용 증기 발전 플랜트 생산이 시작되었고, 1927년 가루 석탄을 사용하는 증기 엔진 가동이 시작되었다.[1] 1931년 AEG는 대공황 당시 파산한 보르지히 AG와 합병하였다.[3] 기관차 생산 역시 테겔에 있었던 보르지히 공장에서 헤니히스도르프 공장으로 이전하였다.[4][5] 1935년 AEG는 보르지히의 모든 주식을 인수하여 소유자가 되었다.[1] 1944년까지 AEG의 자회사 Borsig Lokomotiv Werke GmbH로서 전기 기관차 생산이 진행되었다.[6]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 공장의 80%가 파괴되었고, 동독을 점령한 소련의 통제권 하에 놓인다. 1947년 국유화되었고, 이름이 "VEM Vereinigung Volkseigener Betriebe des Elektro-Maschinenbaus-Lokomotivbau Elektrotechnische Werke Hennigsdorf (Osthavelland)"로 바뀌었다. 1948년 전기 기관차 생산이 재개되었고, 1951년 VEB Lokomotivbau-Elektrotechnische Werke "Hans Beimler"[note 1], 축약 LEW로 개명되었다.[1] 1955년 노면 전차, 디젤 기관차, 지하용 기관차 등 여러 종류의 철도 차량이 생산되었다. 이 중 60%는 수출용이었다. 1960년대 전자 빔 화로를 통하여 고순도 금속을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1980년대까지 동독에 사용되는 여러 전기 기관차를 생산하였다.[1] 1980년대 중반부터 LEW는 AEG와 협력하기 시작하였고, 비슷한 시기에 다임러-벤츠 그룹이 영향력을 끼치기 시작하였다. 수출의 최고점을 지날 때 생산한 차량은 1989년 그리스 수출용으로 생산한 디젤 동차였다.[7] 1989년 두 회사는 협력 계약을 체결하였고,[1][8] 1990년 독일 통일 당시 연합 회사에서 유한 회사 LEW Hennigsdorf GmbH로 형태를 변경하였다. AEG 인수 역시 비슷한 시기에 시작되었다.[9] 1991년 11월 AEG는 독일의 옛 국영 기업을 관할하였던 트로이한트와 LEW 인수 협상을 체결하였고, 헤니히스도르프 공장에 6억 마르크를 투자하였다.[7] 1992년 1월 1일부터 이 공장은 AEG의 자회사 AEG Bahnsysteme 소유가 되었다.[1][7][8] 1992년 AEG Bahnsysteme은 사업 체계를 북아메리카, 장거리 교통, 지역 교통, 철도 시스템으로 세분화하였고, 본사와 장거리 교통 사업부를 헤니히스도르프로 이전하였다.[10] 1996년 1월 AEG Schienenfahrzeuge GmbH는 ADtranz에 인수되었다.[11] ADtranz가 공장을 재배치하면서, 1998년 기관차 생산 부문이 과거 ABB 헨셸의 카셀 공장으로 이전하였다.[12] 봄바디어가 ADtranz를 인수하면서 헤니히스도르프 공장 역시 봄바디어의 일부가 되었다.[13] 현재는 봄바디어를 거쳐[14] 알스톰의 자회사로서 철도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참조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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