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H-1 마린온
MUH-1 마린온(MARINEON)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제작한 수리온(KUH-1) 육군 기동헬기를 해병대에서 사용하기 위해 개조한 상륙기동헬기이다. 역사2007년 독도함이 실전배치되었다. 2009년 해군은 독도함의 수송헬기 훈련을 위해 12대의 UH-60 블랙호크를 사용했다. 모두 염분을 막을 수 있는 방염처리가 안된 육상용 헬리콥터였다. 2013년 4월 17일, 방위사업청은 제66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상륙기동헬기 체계개발 협상대상 업체로 KAI를 선정했다. 총사업비는 약 8,000억원이다. 2013년 7월 KAI는 상륙기동헬기 개발에 착수했으며, 2015년 1월 초도비행에 성공했다. 함정과 해상 환경의 시험비행을 거쳐 2016년 1월 개발을 완료했다. 2016년 KAI와 방위사업청이 계약이 체결되었는데 마린온 기동형 도입 수량은 30대, 양산비용은 총 6328억원이다 2018년 1월 10일, 마린온(MUH-1) 1호기와 2호기가 해병대에 인도되었다. 2023년까지 마린온 헬기 28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독도함과 마라도함에는 마린온 수송헬기와 무장헬기 15대를 탑재할 수 있다.[1] 한국은 독도함과 마라도함을 보유중이다. 2018년 7월 17일, 마린온 2호기가 추락해, 5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포항 해병대 제1사단 비행장 활주로에서 정비 후 시험비행 중이던 마린온 2호기가 지상 약 10m 상공에서 추락해 화재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조종사 김모 중령(45), 부조종사 노모 소령(36), 정비사 김모 중사(26), 승무원 김모 하사(21), 박모 상병(20세) 등 5명이며, 정비사 김모 상사(42)는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의식불명이다. 헬기는 전소되었으며,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대원 1명도 부상을 입었다. 마린온 1·2호기는 훈련 비행과 최종 임무 수행능력 평가 등을 거쳐 해병대 1사단 항공대에 실전 배치될 예정이었다.
특징육군형 KAI 수리온은 메인로터가 접히지 않는데, 마린온은 독도함의 격납고에 넣기 쉽게 메인로터가 접힌다. 수리온이 마린온으로 개조되기 위해서는 해풍의 염분에 기체가 부식되는 것을 막는 기체 방염처리, 야간 및 악천후시 자동 방향·거리 지시장치(TACAN) 개발, 헬기가 바다에 추락해도 일정시간 물위에 뜨게 하는 비상부주장비 개발이라는 3개의 난제를 극복해야만 한다. 기어박스수리온은 대한민국 대통령 전용헬기였던 유로콥터 AS332 슈퍼퓨마를 국산화 한 것이다. 프랑스제 베스트셀러 헬기인 9.1톤 슈퍼퓨마는 프랑스제 1,600 마력 터보메카 마킬라 엔진 2기를 사용한다. 그러나, 한국은 UH-60 블랙 호크, AH-64 아파치, CN-235 수송기 등에 사용중인 미제 제너럴 일렉트릭 T700 엔진을 사용한다. 그래서 정비의 편의성 등을 감안해 슈퍼퓨마에 미제 제너럴 일렉트릭 T700 엔진을 장착했다. 그래서 새로운 엔진에 맞는 기어박스를 새로 설계해야 했다. 기어박스의 설계상 문제로 동력상실이 생겨 8.7톤 수리온이 탄생했다. 문제점은, 새로 설계한 기어박스라서, 안전성, 신뢰성을 오랜 기간동안 전세계 각국에서 검증받은 베스트셀러 슈퍼퓨마의 그 기어박스가 아니라는 점이다. 동력 손실율이 20%에 이르며, 진동문제가 심각하다는 전문가의 폭로가 보도되었다.[2] 수리온 국산화율은 64%로 국내에서 수리할 수 없는 엔진. 기어박스 등 핵심부품은 외국으로 다시 수리를 의뢰하게 돼 오히려 비용과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사고 기록
제원
같이 보기
각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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