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ulgar Display of Power》는 1992년 2월 25일에 발매한 미국의 헤비 메탈 밴드 판테라의 여섯 번째 스튜디오 음반이다. 이 밴드는 프로듀서 테리 데이트와 함께 그들의 획기적인 음반 《Cowboys from Hell》 (1990년)을 작업한 후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이다.
이 음반은 비평가들과 팬들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판테라의 현재까지 가장 많이 팔린 음반이며, 결국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게 될 것이다.[15] 1990년대 가장 영향력 있는 헤비 메탈 음반 중 하나로 여겨진다.[16] 2017년 《롤링 스톤》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메탈 음반 100장" 목록에서 《Vulgar Display of Power》를 10위로 선정했다.[17] 〈Mouth for War〉, 〈A New Level〉, 〈Walk〉, 〈Fucking Hostile〉, 〈This Love〉와 같은 밴드의 가장 잘 알려진 곡들 중 일부가 되었다.
1991년 판테라는 판티고 사운드 스튜디오로 돌아와 앳코 레코드 밑에서 두 번째 음반 《Vulgar Display of Power》를 녹음했다.[22][23] 이 음반은 록과 메탈 장르를 전문으로 하는 테리 데이트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이 밴드와 함께 《Cowboys from Hell》에서 활동했다.[22][23] 데이트는 또한 밴드의 다음 두 음반인 《Far Beyond Driven》(1994년)과 《The Great Southern Trendkill》(1996년)을 프로듀싱했다. 데이트가 음반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밴드는 세 곡의 〈A New Level〉, 〈Regular People (Conceit)〉, 〈No Good (Attack the Radical)〉을 시연했다.[22] 나머지 곡들은 거의 사전 제작과 데모 없이 스튜디오에서 작곡되었다.[22]
1991년 9월 28일 러시아투시노 비행장모스크바에서 열린[22] 1991년 몬스터즈 오브 록 프리 콘서트에서 두 달 동안 스튜디오에 있었던 판테라는 메탈리카와 AC/DC를 위해 초대되었다.[24][25] 그 후 밴드는 음반 작업을 계속하기 위해 스튜디오로 돌아왔다.[26] 그들은 마스터디스크에서 음반을 마스터링하기 위해 뉴욕으로 갔다.[27] 기타리스트인 대럴 애봇은 다이아몬드 데럴(Diamond Darrell)이라는 별명으로 음반에 이름을 올렸지만, 음반 녹음 도중 그는 그 별명을 버리고 다임백 대럴(Dimebag Darrell)로 변했고, 베이시스트인 렉스 브라운은 렉스 로커(Rexx Locker)라는 가명을 남겼다.[28]
제목 및 삽화
이 음반의 제목은 1973년 영화 《엑소시스트》의 대사에서 따온 것이다.[27][29] 2007년 4월 판테라 노래 제목들을 각 장의 제목으로 수록한 책 《A Vulgar Display of Power: Courage and Carnage at the Alrosa Villa》에 이 제목이 사용되었다.[30][31] 이 책에는 다임백 대럴의 살해로 이어진 사건들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30][31]
음반 커버는 한 남성의 얼굴을 "펀치" 당한 사진으로 사진작가 브래드 가이스가 촬영한 것으로, 《Cowboys from Hell》 커버도 함께 촬영했다.[27] 그 밴드는 그들의 레이블에 "남자가 주먹 맞는 것 같은 저속한 것을 원한다"고 말했다.[27] 레이블이 밴드에 가져온 커버의 첫 버전은 복싱 글러브를 착용한 복서를 보여주었지만 밴드가 마음에 들지 않아 맨주먹으로 두 번째 버전을 제작했다.[27]비니 폴이 제기한 인기 루머는 커버의 남성이 펀치당 10달러를 받고 총 31차례[32](렉스 브라운이 32회)[33] 얼굴을 맞으며 제대로 된 사진을 찍었다는 것이다.[27] 하지만, 가이스는 숀 크로스라는 이름의 고용된 모델이었던 그 남자가 실제로 맞은 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을 때 이것을 취소했다.[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