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사 라푸엔테 메디아누(스페인어: Elsa Lafuente Medianu, 1976년7월 18일 ~ )는 엘사 파타키(스페인어: Elsa Pataky)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스페인의 모델, 배우, 영화프로듀서이다.[1] 《분노의 질주》 영화 시리즈에서 엘레나 네베즈 역할을 맡은 것으로 유명하다.
생애 초반
엘사 파타키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1] 스페인의 생화학자인 호세 프란시스코 라푸엔테(José Francisco Lafuente)와 루마니아계-헝가리계 홍보 담당자인 크리스티나 메디아누 파타키(Cristina Medianu Pataky) 부부의 딸인 엘사 라푸엔테 메디아누(Elsa Lafuente Medianu)로 태어났다.[2][3] 엘사 파타키의 이복남동생인 크리스티안 프리에토 메디아누(Cristian Prieto Medianu)는 영화 연출가로 활동했다. '엘사 파타키'(Elsa Pataky)라는 예명은 그의 할머니인 로사 파타키(Rosa Pataky)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4]
엘사 파타키는 마드리드에서 활동하던 극단인 테아트로 카마라 데 앙헬 구티에레스(Teatro Cámara de Ángel Gutiérrez)에서 활동했으며 텔레비전 드라마 《알 살리르 데 클라세》에 캐스팅되면서 학교를 중퇴하게 된다.[2] 엘사 파타키는 스페인, 영국, 프랑스가 공동 제작한 영화에 출연하면서 영어, 프랑스어를 구사했다. 2000년에는 캐나다의 텔레비전 드라마 《여왕의 검》에서 가스파르 이달고의 트로피 와이프인 세뇨라 베라 이달고, 그리셤 대위의 미망인 역할을 맡았는데 22편의 에피소드 가운데 14편에 출연했다. 스페인의 텔레비전 드라마 《로스 세라노》에서는 마르코스 학생(프란 페레아)와 사랑에 빠진 라켈 교사 역할을 맡았다.
엘사 파타키는 10편이 넘는 스페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2004년에 개봉된 프랑스의 영화 《이즈노구드》에서 공동 주연을 맡았다. 2006년 8월에는 잡지 《맥심》의 표지 모델로 출연했다. 2009년에는 멕시코의 텔레비전 드라마 《무헤레스 아세시나스》에서 출연하여 파울라 몽카다 역할을 맡았고 미국의 액션 누아르 영화 《기브 엠 헬, 말론》, 다리오 아르젠토가 감독을 맡은 이탈리아의 공포 영화 《지알로》에 출연했다.
엘사 파타키는 포르투갈의 축구 스타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맞은편에서 타임 포스의 보석 브랜드인 얼티메이트 주얼의 1번째 컬렉션의 여자 모델로 활동했다.[8] 영화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에서는 루크 홉스 역할을 맡은 드웨인 존슨과 함께 출연하여 엘레나 네베즈 경찰관 역할을 맡았다. 2011년에는 MTV 네트워크(현재의 바이어컴 미디어 네트웍스)의 넥스트무비닷컴(NextMovie.com)이 엘사 파타키를 스타가 된 스타 가운데 하나로 주목했다.[9] 엘사 파타키는 영화 《토르: 다크 월드》의 포스트 엔드 크레딧 장면에서 내털리 포트먼과 함께 출연했다.[10]
엘사 파타키는 영화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2013년), 《분노의 질주: 더 세븐》(2015년),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2017년)에서 엘레나 네베즈 역할을 맡았는데 이들 영화는 각각 《분노의 질주》 영화 시리즈의 6번째, 7번째, 8번째 작품이다.[11] 2018년에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웹 텔레비전 시리즈인 《타이들랜드》에서 애드리엘 커스버트 역할을 맡았다. 이 작품은 2018년 12월 14일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다.[12]
사생활
엘사 파타키는 2006년에 미국의 남자 배우인 에이드리언 브로디와의 데이트를 시작했다.[13] 2007년 7월에는 에이드리언 브로디가 엘사 파타키의 31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미국 뉴욕주에서 19세기에 건립된 부동산을 구입했다. 엘사 파타키와 에이드리언 브로디가 거주하고 있던 뉴욕주의 저택은 2008년 10월에 발행된 잡지 《헬로》에서 35쪽에 걸쳐 소개되었다.[14] 엘사 파타키와 에이드리언 브로디는 2009년에 결별했다.[15]
엘사 파타키는 2010년 초반에 상대방과의 만남을 통해 오스트레일리아의 남자 배우인 크리스 헴스워스와의 데이트를 시작했다. 엘사 파타키와 크리스 헴스워스는 2010년 크리스마스 휴가를 맞아 결혼했다.[16] 엘사 파타키와 크리스 헴스워스 사이에는 2012년 5월에 태어난 딸인 인디아 로즈, 2014년 3월에 태어난 쌍둥이 아들인 트리스탄, 사샤가 있다.[17][18][19]
엘사 파타키는 2012년 9월에 스페인 대법원의 판결을 통해 에디시오네스 세타 출판사 그룹로부터 배상금 310,000유로를 받았다. 세타가 소유한 《인테르비우》 잡지는 2007년 3월에 긴 렌즈가 달린 카메라를 이용하여 잡지 《엘르》 사진 촬영 도중에 엘사 파타키가 옷을 갈아입기 위해 상의를 벗은 사진을 게재했다. 세타 그룹은 스페인 대법원의 결정에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