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안:명태균-김건희-윤석열 선거 개입 의혹 사건
명태균-김건희-윤석열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은,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 등에서 명태균이 윤석열 등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정상적이지 않은 여론조사를 통해 개입하고[1][2], 명태균의 뜻에 따라 윤석열-김건희 부부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 2022년 6월 보궐선거 김영선 공천에 개입했으며,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김건희 여사측이 김영선에게 지역구를 옮기도록 권하는 식으로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사건이다.[3][4] 김영선은 지역구를 옮겨서 공천을 신청했지만 공천을 받지 못했다. 진행2024년 9월 이전2024년 9월2024년 9월 5일 뉴스토마토는 명태균의 이름은 가리고 영부인 김건희의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천 개입 의혹을 보도했다.[5] 제15·16·17·18·21대 국회의원이자 2022년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창원시 의창구 국회의원 김영선에게 영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역구를 김해시로 이동해달라고 요구했으며 맞춤형 지역 공약 마련 등의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김영선 의원을 돕고 있는 M씨(명태균)으로부터 김건희 영부인과 김영선 의원이 나눈 텔레그램 메시지를 본 B의원의 주장, 김영선 의원으로부터 직접 텔레그램 메시지를 전해받았다는 A의원의 주장을 담았다. 김영선의원은 의혹을 부인했다. 이 의혹은 접한 더불어민주당 측은 공천개입 의혹도 특검법에 담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6] 더불어민주당 측은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중인 특검법의 대안을 9월 11일 발의하는 식으로 공천개입 의혹을 김건희 특검법에 담았다.[7]
2024년 9월 19일 뉴스토마토는 명태균이 2022년 5월 9일 오전 10시19분 E씨와의 전화통화에서 윤석열-김건희 부부(5월 10일 대통령 취임 예정)와 전화를 해서 2022년 6월 재보궐선거 창원 의창 선거에 김영선 공천을 받아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김영선의 공천배제 사실을 김건희 여사를 통해 명태균이 파악하고, 지역구 변경에 관여했다는 내용을 담은 전화통화 녹취파일을 보도했다.[10] 녹취된 음성파일에 따르면 2월18일 오후 9시38분 명태균은 E씨에게 통화하여 "김영선 컷오프야. 여사가 직접 전화 왔어"라고 알리면서 "그러니까 빨리 기사, 빨리 내 갖고 빨리 확인하고. 그 기사를 여사한테 줘야 돼요. 나한테 빨리 보내"라고 지시했다.[11] 또한 2월 29일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에 위치한 칠불사에서 명태균, 김영선 당시 의원, 이준석[12]등이 회동을 열고 김건희 여사의 22대 총선 공천 개입 의혹을 폭로하는 조건으로 개혁신당이 김영선 의원을 비례대표 상위 순번으로 공천하는 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9월 11일 공천개입 의혹을 포함시킨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9월 19일 본회의에 상정되었으며, 국민의힘 의원들의 불참 속에 통과되었다.[14] 더불어민주당은 명태균 음성파일이 공개된 뒤 특검 수용 요구 등 대여 공세를 강화했다. 더불어민주당보다 반윤 성향이 강한 조국혁신당은 탄핵까지 거론하였다.[15] 9월 23일에는 김영선이 2024년 22대 총선 출마 지역을 김해갑으로 바꾸었다는 뉴스경남 속보 기사(2024년 2월 18일 22시 27뷴자)가 오후 9시 50분 걸려온 명태균의 전화 요청으로 발행되었다고 오마이뉴스가 보도했다.[16] 뉴스토마토 보도에 나온 녹취에 따르면, 명태균은 2월 18일 9시 38분 영부인을 통해 김영선 컷오프를 파악했다며, 기사를 빨리 내서 김건희 여사에게 전달해야 한다고 E씨에게 지시했다. 한편 경상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2023년 12월 김영선 의원측이 명태균에게 국회의원 취임 이후 회계책임자를 통해 6300만원을 건낸 정황을 파악하고 수사의뢰하여, 검찰의 수사 결과 2022년 8월부터 수십차례 돈을 전한 사실을 파악한 사실이 9월 21일 MBC 뉴스를 통해 보도되었다. 김영선 전 의원은 사비로 쓴 선거비용을 전달했을 뿐이라며 의혹을 부인하였다. 또한 명태균이 (김영선이 당선된 재보궐선거와 동시에 실시된) 다른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도 총 1억 2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수사중인 사실도 확인했다.[17] 9월 25일 MBC의 후속보도에 따르면, 확인된 금액은 2022년 8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월급 절반가량인 총 9천여만원이다.[18] 시민단체인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9월 23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 김영선 전 의원, 명태균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하고 국회 기자회견을 열었다.[19] 공수처장은 이날 국회 질의에서 공직선거법 위반에 초점을 두고 의혹을 보고 있었다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20] 9월 23일 서울의 소리는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김건희 여사측이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을 통해 용인시갑 공천에도 개입했다고 말하는 녹취를 공개했다.[21][22] 김대남 측은 서울의소리가 넋두리로 과장된 표현을 사실인 것처럼 악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역시 이 발언이 허구라고 반박하였다.[23] 9월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김영선 전 의원과 명태균,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등을 10월 10일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24] 김대남 녹취를 공개한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 강혜경 전 김영선 의원실 회계책임자도 증인에 포함되었다.[25] 2024년 10월특검법은 윤석열 대통령의 재외 요구로 10월 4일 부결되었다.[26] 10월 6일, 국정감사증인으로 채택되어있는 김영선 전 의원의 전 회계책임자 강혜경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명태균이 운영하는 미래한국연구소가 윤석열에게 3억 6천만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제공했다고 밝히며, 정산요청이 거부되자 그에 대한 대가로 재보선 공천권을 준 것으로 보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27][28] 명태균은 김영선측으로부터 받은 돈이 빌려준 돈을 받은 돈이며, 회계책임자 강혜경에게 빌려줬다고 주장했다. 해당 채무 내역은 김영선의 재산신고에 반영되지 않았다.[29] 2024년 9월 27일, 명태균의 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제20대 대선 여론조사를 실시한 서명원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 대표는 자사의 여론조사에서 윤석열의 지지율이 높게 나온것에 대해, PNR에서 의도적으로 조작한 것은 아닌데 누군가 작업한 것으로 의심했다고 밝혔다.[30] 조사기관의 성향때문에 지지율이 다르게 나오는 것이라고 하기에는 PNR은 작은 여론조사기관이라 그 효과가 너무 크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2024년 10월 7일 국정감사가 시작되었다. 여야가 각자 상대 세력을 겨냥해 국정감사에서 공세를 했는데 김건희의 다른 의혹을 대상으로 국정감사가 진행된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명태균의 불법 여론조사와 공천거래 의혹에 대한 영상을 재생하였다.[31] 10월 8일 김영선·명태균·김대남은 행정안전위원회 10일 국감에 불출석한다고 사유서를 제출했다.[32] 10월 10일 더불어민주당은 강혜경의 출석에 대해서는 본인입장을 존중한다고 밝혔다.[33] 강혜경은 10일 대신 21일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나오겠다고 밝혔다. 10월 10일 행정안전위원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상 불출석 증인 5명(김영선·명태균·김대남·강혜경·이명수) 중 명태균과 김영선에게만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입맛에 맞는 증인에게만 동행명령장을 발부한다고 반발하였다.[34] 내부고발자 강혜경은 결국 21일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35]와 11월 1일 국회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했다.[36] 내부고발자 강혜경은 2022년 대선 당시에는 미래한국연구소에서 여론조사를 담당했다가 2022년 김영선 재보선 캠프 회계담당자, 김영선 의원 비서관, 보좌관을 지냈다.[37] 전계완 스픽스 대표의 강혜경 취재와 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의원이 10월 17일 공개한 2022년 2월 28일자 명태균-강혜경 전화 통화에 따르면, 명태균은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로부터 1억 2천만원의 공천헌금을 제공받았고, 이 돈으로 대선 여론조사 자금을 조달한 의혹이 있다. 2022년 6월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3명을 언급해서 이들로부터 돈을 받으면 대선 여론조사 자금을 받을 수 있다고 명태균에 강혜경에게 말했다.[38] 10월 15일 뉴스토마토는 명태균이 강혜경에게 2021년 9월 29일 국민의힘 후보 경선 과정에서 윤석열에 유리한 여론조사를 지시하는 녹취를 공개했다.[39][40] 10월 31일 더불어민주당이 명태균-김건희-윤석열 선거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명태균과 윤석열 사이의 통화 녹취를 공개하였다.[41]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으로 취임하기 하루 전인 2022년 5월 9일자 통화다. 6월 보궐선거 김영선 공천에 대해 윤석열이 국민의힘에 김영선이를 공천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해 달라고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 발언 내용은 "거 저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건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이다.[42] 대통령 당선인이 공천에 대해 좋게 해달라고 한 것이 선거운동으로 공직선거법 57조 6의 2항에 어긋나는지, 단순한 의견 개진인지에 대해 의견이 엇갈렸다.[43] 야권 일각에서는 녹음 파일을 거론하면서 탄핵을 요구하였고, 국민의힘에선 선거법에 위배되는 선거기획행위가 아니며, 재직 중 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탄핵 사유가 안된다고 반박하였다.[44][45] 2024년 11월11월 3일 검찰은 김영선 전 의원을 소환조사했다.[46] 각주
|
Portal di Ensiklopedia Du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