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로와 강남대로가 만나는 곳에 있으며, 강남구와 서초구의 경계에 있다. 대신 동편의 역삼역에 비해 지대가 낮아서 2011년 집중호우 때 침수되기도 했다. 2011년10월 28일신분당선이 개통하면서 환승역이 되었으며, 신분당선 강남역의 출구가 뱅뱅사거리 방향으로 4개 추가되어 기존의 3번~8번 출구가 7번~12번 출구로 바뀌었다. 이 역은 주변이 모두 고층빌딩에 번화가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규모의 지하 상권이 조성되어 있다. 2호선 일일 승하차 인원은 20만 명을 넘어 19년 연속 '이용객이 가장 많은 지하철역'으로 선정되었으며, 신분당선의 일일 승하차 인원은 2호선의 절반 수준이다.[6]
역 구조
두 노선 모두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을 갖춘 지하역이며,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다.[7] 출구는 서울교통공사 관할 8개, 신분당선 관할 4개로 총 12개다. 1~4·11·12번 출구는 역삼동에 있고, 5~10번 출구는 서초동에 있다.
강남역 또는 강남역4거리는 이 역 주변에 형성된 상권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이 역 주변 상권은 한강 이북의 명동과 함께 서울특별시의 양대 번화가로 꼽히고 있으며, 많은 유동 인구를 자랑한다. 이 역 대합실에 지하상가가 있다. 특히 이 역을 주변으로 경기도 남부 지방으로 향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다수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