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자연맹
국제기자연맹(國際記者聯盟, International Federation of Journalists)은 자유주의 국가에 있는 언론단체들이 조직한 국제 노동조합이다. 전 세계 146개 국 187단체에 60만 명이 가입하였다.[1] 주요목적은 언론의 자유와 언론인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직업상의 윤리규정을 확보하는 데 있으며, 순수한 일선 기자들만으로 구성된 국제조직이다. 총회는 2년마다 회원국을 돌며 개최된다. 가입자격은 신문노조의 기능을 가진 단체이어야 한다. 본부는 벨기에 브뤼셀에 있다. 역사1926년 2월 국제기자연맹이 파리에서 창설되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기능이 상실되었다.[2] 세계대전 중에는 연합국과 자유주의 여러 나라 기자들이 ‘국제연합국기자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Journalists of Allied Countries)’이라는 명칭 아래 런던에서 활동하였다.[2] 전쟁이 끝난 1946년 26개 국 언론인들이 코펜하겐에서 국제기자기구를 결성하였으나, 이 기구가 공산국가들에 의해 냉전의 도구로 이용되자 미국·영국 등 제1세계 국가들이 탈퇴하여, 1952년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14개국 언론단체가 모여 새로 창립하였다. 1992년부터는 국제언론인 보호기금(IFJ Safety Fund)을 설립하여 폭력에 희생당한 언론인과 그 유가족들에게 지원을 계속 해 오고 있다.[3] 대한민국은 1964년에 관훈클럽이 준회원으로 가입하였고, 1966년 5월 베를린에서 열린 제8차 세계대회 때 한국기자협회가 정회원으로 가입하였다. 또 2001년 제24차 총회가 대한민국에서 개최되어 전 세계 100여 국 기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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