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더슐레지엔 대관구
니더슐레지엔 대관구(독일어: Gau Niederschlesien) 또는 저슐레지엔 대관구는 1941년부터 1945년까지 프로이센 슐레지엔 주의 니더슐레지엔 주에 있었던 나치 독일의 대관구이다. 이 대관구는 원래 슐레지엔 대관구의 일부였으나 1941년 오버슐레지엔 대관구와 니더슐레지엔 대관구로 분리되면서 수립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니더슐레지엔 대관구의 대부분은 폴란드 영토가 되었으며, 서쪽 남은 영토는 동독의 영토가 되었다. 역사원래 나치의 대관구(Gau) 조직은 1926년 5월 22일 나치당 회의에서 지역당 조직 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창립한 구역이었다. 이후 1933년 나치가 독일의 권력을 장악하면서 독일의 주 단위 행정구역이 당의 대관구 행정구역으로 대체되었다.[1] 각 대관구를 지휘하는 대관구지휘자는 점점 더 권력이 세지면서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외부에서 거의 간섭을 받지 않았다. 지역 대관구지휘자는 정당 행정 뿐 아니라 정부 직책에도 관여하여 선전 감시 등 다양한 작전을 수행했으며, 1944년 9월 이후에는 국민돌격대 소집과 각 대관구 방어작전 역할도 맡았다.[1][2] 니더슐레지엔 대관구의 대관구지휘자는 수립부터 종전까지 카를 항케 1명이였다.[3][4] 항케는 전쟁 말 대관구의 주도인 브레슬라우에서 대피령을 뒤늦게 내린 후 포위 이후 오랫동안 항복하지 않고 도시 내에서 항전하다가, 1945년 5월 6일 브레슬라우가 항복하기 직전에 탈출했다. 항케는 붙잡혀 포로가 되었고, 탈출하던 도중 체코인 파르티잔에게 살해당했다.[5] 니더슐레지엔 대관구 내에는 그로스-로젠 강제수용소가 있었다. 이 수용소에는 14만명이 수감되어 있었고 해방 전까지 4만명이 사망하였다.[6] 같이 보기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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