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클라스 옌센
니클라스 크리스티안 몬베르 옌센(덴마크어: Niclas Christian Monberg Jensen, 1974년 8월 17일 ~ )은 덴마크의 전직 축구 선수이자 현직 축구 에이전트이다. 포지션은 레프트백이었으며, 선수 시절 가장 두드러진 성과로는 코펜하겐 소속으로 덴마크 수페르리가 우승을 세 차례 차지한 것이다. 옌센은 네덜란드의 PSV 에인트호번,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시티와 풀럼,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해외 여러 클럽에서 활약했다. 1998년부터 2008년까지 덴마크 국가대표팀에서 총 62경기에 출전했으며, 2002년 FIFA 월드컵과 UEFA 유로 2004에 참가했다. 1995년에는 덴마크 올해의 U-21 선수상을 수상했다. 그는 덴마크 국가대표 선수 다니엘 옌센의 형이기도 하다. 구단 경력옌센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태어나 덴마크 클럽 B.93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1992년에는 덴마크 수페르리가의 륑뷔 BK로 이적했으며, 1993년 4월에 륑뷔 소속으로 데뷔했다.[1] 그는 1993년 4월부터 1996년 9월까지 수페르리가에서 륑뷔 소속으로 총 92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1] 1996년 가을, 옌센은 당시 륑뷔 CEO였던 플레밍 외스테르고르에 의해 매각된 여러 선수 중 한 명이었다.[2] 그는 안데르스 닐센, 데니스 로메달과 함께 네덜란드의 클럽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했다.[3] PSV에서의 첫 시즌인 1996–97년 시즌에는 3경기에 출전했으며, 팀은 에레디비시 우승을 차지했다.[4] 하지만 옌센은 사타구니 수술을 두 차례 받는 등 부상에 시달렸고, 네덜란드 국가대표 아르튀르 뉘만의 백업 자원으로 활용되며 1년 반 동안 PSV에서 총 5경기 출전에 그쳤다.[5] 1998년 3월, 옌센은 플레밍 외스테르고르가 신임 CEO로 부임한 코펜하겐에 의해 영입되어 4년 6개월 계약을 체결하고 덴마크로 복귀했다.[5] 이후 약 5년간 FCK에서 활약하며, 2000–01년 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옌센은 륑뷔 시절 팀 동료였던 토마스 뤼터와 함께 좌우 윙백으로 활약하며, 수페르리가 최고의 윙백 듀오로 평가받았다. 옌센은 1998년 4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수페르리가에서 코펜하겐 소속으로 총 122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했다.[1] 이후 2002년 1월, 잉글랜드 풋볼 리그 1부의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으며, 이적료는 55만 파운드였다.[6] 옌센은 그 시즌 남은 18경기에 출전하며, 맨체스터 시티가 2002년 여름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는 데 기여했다. 2002년 FIFA 월드컵에서 복귀한 후, 그는 2002–03년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리그 9위로 시즌을 마치는 동안 38경기 중 33경기에 출전했다.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옌센이 환상적인 발리 슛으로 결승골을 기록한 순간이었다. 옌센은 맨체스터 시티 소속으로 리그 51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7] 니클라스 옌센은 2003년 7월, 독일 클럽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약 75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이적했다.[8] 도르트문트에서 출발은 좋았지만, 결국 브라질 출신 윙백 데데의 백업 역할로 밀려났다.[9] 도르트문트에서 보낸 두 시즌 동안 옌센은 분데스리가에서 총 43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10] 도르트문트에서 2년을 보낸 후, 2005년 7월, 잉글랜드로 돌아와 프리미어리그의 풀럼에서 활약했다. 풀럼에서는 과거 륑뷔에서 함께 뛰었던 동료인 클라우스 옌센과 다시 한 팀이 되었다. 국가대표팀 경력B.93에서 뛰는 동안, 옌센은 1990년 7월, 덴마크 U-17 국가대표팀에 데뷔했으며, 1991년 UEFA U-16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3경기를 뛰었다.[11] 륑뷔에서 뛰는 동안 옌센은 1994년 7월, 덴마크 U-21 국가대표팀에 데뷔했으며[11], 1995년 덴마크 올해의 U-21 선수상을 받았다.[12] 코펜하겐에서 뛰는 동안, 그는 덴마크 국가대표팀 감독 보 요한손 아래에서 성인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었다. 옌센은 1998년 8월, 체코와의 친선 경기에서 데뷔 전을 치렀다. 데뷔 이후 옌센은 두 번째 국가대표팀 경기를 뛸 때까지 2년 이상 기다려야 했다. 새로운 국가대표팀 감독 모르텐 올센 아래에서 옌센은 2000년 11월, 독일과의 친선 경기에 다시 발탁되었다.[11] 그는 2002년 FIFA 월드컵에서 덴마크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으며[13], 대회 도중 얀 하인체를 제치고 덴마크의 주전 왼쪽 윙백 자리를 차지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는 동안, 옌센은 UEFA 유로 2004에 덴마크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13] 그는 대회 첫 세 경기에 출전했으나, 덴마크가 탈락하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카스페르 뵈겔룬으로 교체되었다. 2007년 1월, 클럽 풀럼에서 거의 경기를 뛰지 못한 옌센은 국가대표팀 감독 모르텐 올센으로부터 새 클럽을 찾지 않으면 덴마크 국가대표팀에서 제외하겠다는 최후통첩을 받았다.[14] 옌센은 코펜하겐으로 이적했으며, 2008년 3월, 마지막 국가대표 경기를 뛸 때까지 덴마크 국가대표팀 일원이었다.[11] 그는 덴마크 국가대표로 총 62경기에 출전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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