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일본 특별 파트너십
대만-일본 특별 파트너십(중국어: 臺日特別夥伴關係, 일본어: 台日特別パートナーシップ, 영어: Taiwan-Japan Special Partnership)은 중화민국의 마잉주 정부에 발표된 대일본 정책 노선의 슬로건이다. 상세일본 외무성과 중화민국 외교부은 2009년에 대만-일본 특별 파트너십을 선언하고, 양국 관계의 증진이 시작되었음을 알렸다.[1] 당시 일본 총리는 아소 다로, 대만 총통은 마잉주였다. 대만-일본 특별 파트너십은 중화민국과 일본이 역사적으로 특수하고 밀접한 관계를 의미한다.[2] 현재 두 나라는 공식적인 외교 관계를 맺지 않으나, 민간 경제 교류를 중심으로 하는 현재의 틀을 유지하면서 이를 더욱 확대하는 것을 추구한다. 이를 통해 정치, 국방, 경제, 문화, 보 다방면에서 양국의 실질적 관계를 전면적으로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3][4] 그리고 대만 해협의 안전 보장 문제를 중화민국과 일본 양국 간의 공통 관심 사항으로 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에게 있어서 대만-일본 특별 파트너십은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외교 정책을 수립하는데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 중 하나다. 2008년 9월 마잉주 총통이 일본 언론 매체와의 회견에서 발표하였다. 그리고 일본을 방문 중이었던 왕진핑 입법원장도 동일한 사항을 강연에서 언급하였다. 양국 간 현안 사항인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주권 문제의 보류, 어업 협상과 주변 해역 자원 공동 개발 등이 제안되었다. 이 발표에 앞서 7월 마잉주 정부는 대만-일본 관계 보고 회의를 개설해 대일본 외교 중시 방침을 밝힌 바가 있다. 두 나라는 의회 외교를 통해서 각국의 정치인들 간 네트워크가 활발하게 운영된다.[5] 2010년대에 두 나라의 특별 파트너십은 미중 패권 경쟁이 동아시아와 인도-태평양 지역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서 불확실성을 겪었다.[6] 2024년,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대만을 방문하여 라이칭더 총통과 회담을 나누며, 오늘의 우크라이나가 내일의 아시아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였다.[7][8] 같이 보기각주
|
Portal di Ensiklopedia Du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