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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愛國歌)는 대한제국의 국가이다.
독일 제국의 해군 소속 음악가였던 프란츠 에케르트가 한국 민요 "바람이 분다"의 선율에 의거하여[1] 작곡하였으며, 1902년에 국가가 되었다. 프란츠 에케르트는 국가를 작곡한 공로로 훈장을 수여받았다.
1910년 한일 병합으로 이 곡은 금지곡이 되었고, 기미가요가 공식 국가가 되었다. 기미가요도 프란츠 에케르트가 작곡하였다.
1945년 한국이 독립하고 1948년에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수립되면서 각자 다른 노래를 대한민국의 국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가로 선정하여 대한제국 애국가는 더 이상 부르지 않게 되었다.
가사
대한제국 애국가는 몇 차례의 가사 변화가 있었다.
첫 번째 가사
한문표기 |
원문표기 |
현대 한글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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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帝保佑皇帝聖上
聖壽無疆
海屋籌山
威權瀛廣
于千萬歲
福祿無窮
上帝保佑皇帝聖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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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뎨(上帝)는 우리 황뎨(皇帝)를 도으ᄉᆞ
셩슈무강(聖壽無疆)ᄒᆞᄉᆞ
ᄒᆡ옥듀(海屋籌)를 산(山)갓치 ᄡᆞ으시고
위권(威權)이 환영(寰瀛)에 ᄯᅳᆯ치ᄉᆞ
오쳔만셰(于千萬歲)에 복녹(福祿)이 일신(一新)케 ᄒᆞ쇼셔
상뎨(上帝)는 우리 황뎨(皇帝)를 도으소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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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는 우리 황제를 도우사.
성수무강(聖壽無疆)하사
해옥주(海屋籌)를 산같이 쌓으시고.
위권이 환영에 떨치사
오! 천만세에 복록이 일신케하소서
상제는 우리 황제를 도우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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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사는 을사조약(1905)과 한일신협약(1907) 이전인 1902년에 프란츠 에케르트에 의해 작곡되었다.
두 번째 가사
당시 한국어 |
현대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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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뎨(上帝)난 우리 황뎨(皇帝)를 도으소셔
셩슈무강(聖壽無疆)ᄒᆞᄉᆞ
ᄒᆡ옥듀(海屋籌)를산(山)갓치ᄊᆞ으소셔
위권(威權)이환영(寰瀛)에떨치ᄉᆞ
오!쳔만셰(千萬歲)에무궁(無窮)케ᄒᆞ소셔
상뎨(上帝)는우리황뎨(皇帝)를도으소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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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는 우리 황제를 도우소서
성수무강하시어
해옥주를 산같이 쌓으소서
위권이 환영에 떨쳐
오! 천만세에 무궁케 하소서
상제는 우리 황제를 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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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가사
당시 한국어 |
현대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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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뎨(上帝)여 우리나라를 도으쇼셔
반만년(半萬年)의 역사(歷史) 배달민족(倍達民族)
영원(永遠)한 번영(繁榮)
해와 달이 무궁(無窮)토록
셩디동방(聖地東方)의 문명(文明)과 원류(源流)
상뎨(上帝)여 우리나라를 도으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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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여 우리나라를 도우소서
반만년의 역사 배달민족
영원한 번영
해와 달이 무궁토록
성지동방의 문명과 원류
상제여 우리나라를 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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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5년 한미클럽악보가사
당시 한국어 |
현대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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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뎨(上帝)는 우리 나라를 도으소셔
영원무궁(永遠無窮)토록
나라태평(太平)ᄒᆞ고 인민(人民)은 안락(安樂)ᄒᆞ야
위권(威權)이 셰샹(世上)에 ᄯᅥᆯ치여
독립(獨立) 자유(自由) 부강(富强)을
일신(日新)케ᄒᆞᆸ소셔
상뎨(上帝)는 우리 나라를 도으소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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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는 우리나라를 도우소서
영원무궁토록
나라 태평하고 인민은 안락하여
위권이 세상에 떨치어
독립 자유 부강을
일신케 하옵소서
상제는 우리나라를 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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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는 1910년 한일병합조약 체결 이전에 하와이로 이주한 한국 사람들 중에서 악보나 멜로디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불렀던 노래이다.
1925년 호놀룰루에 있는 한미클럽에서 새로이 악보를 작성하였다.
각주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