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언 앳킨슨
데일리언 로버트 앳킨슨(영어: Dalian Robert Atkinson 1968년 3월 21일 ~ 2016년 8월 15일)은 잉글랜드 출신의 전직 축구 선수로 포지션은 공격수였다. 선수 시절클럽1985년 입스위치 타운 FC에서 데뷔한 이후 프로 통산 246경기 이상에 75골 이상을 기록했고 특히 1991년부터 1995년까지 애스턴 빌라 FC 소속으로 85경기 25골을 기록하면서 1993-94 EFL컵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2001년에는 잉글랜드 선수로는 최초로 K리그의 대전 시티즌과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도 뛰었으나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한 채 결국 1시즌만에 퇴단했다. 국가대표팀1990년 3월 27일 잉글랜드 B 대표팀의 일원으로 아일랜드 B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에 출전하여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은 1-4로 완패했으며 이 경기는 앳킨슨의 유일무이한 국가대표팀 경기로 남게 되었다. 은퇴 이후2016년 8월 15일 자신의 고향인 영국 슈롭셔주 텔퍼드에서 앳킨슨이 갑자기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당시 은퇴 이후 우울증을 앓은 것도 모자라 신장 투석까지 받는 등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상황에 정신질환까지 겹친 앳킨슨은 마치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소리를 지르며 투석을 위해 꽂혀 있던 튜브를 잡아 뜯은 바람에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상태에서 아버지인 어니스트를 향해 '나는 메시야다!당신을 죽이러 왔다!'라고 소리치며 어니스트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 했으며 결국 이를 목격한 이웃 주민이 현지 경찰에 신고했다. 그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경찰 벤저민 몽크가 쏜 테이저 건을 맞고 쓰러진 뒤 여경인 엘런 베틀리 스미스에게 결박당하는 과정에서 심장마비 증상을 일으켰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향년 48세를 일기로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다. 외부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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