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미 여우 센코 씨》(일본어: 世話やきキツネの仙狐(せんこ)さん 세와야키 키츠네노 센코상[*])는 리무코로가 지은 일본의 코미디 만화다. KADOKAWA의 웹코믹 사이트 《코믹 Newtype》에서 2017년 10월 6일부터 2022년 11월 18일까지 연재되었다.[1]
스토리
나카노 쿠로토는 회사원으로, 악덕 기업('블랙기업')에서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었다. 어느 날 밤 지친 쿠로토가 직장에서 피곤한 하루를 보낸 후 귀가해 집 문을 여는 순간, 여우 귀와 꼬리가 달린 저녁을 차려주는 어린 소녀를 발견했다. 그녀의 이름은 센코, 800세의 여우신이다. 센코는 쿠로토의 불행한 삶을 구원하고 그가 다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우려고 영혼의 세계에서 지구로 보내졌다.
센코는 과로에 시달리는 쿠로토를 구하려고 영혼의 세계에서 지구로 온 800살 여우신이다. 그녀는 쿠로토를 보살피며 달래고, 요리를 해주고, 그의 집을 청소해 준다. 또한 쿠로토에게 도움이 되는 아내와 엄마를 자처하고 있다. 센코는 쿠로토를 청소하고, 마사지하고, 손질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무릎 베개를 주는 등 쿠로토를 애지중지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녀는 쿠로토가 자신의 건강보다 일을 더 우선시하면 슬퍼한다. 쿠로토는 센코의 부드럽고 푹신한 꼬리와 귀를 좋아한다. 옛날 말투(じゃろ, よい, のじゃ, おぬし 등)를 쓰며, 한국어 자막으로는 하게체[2]로 나온다.
쿠로토를 도우려고 보내진 또다른 여우신이다. 센코가 처음에 쿠로토의 마음에 자리잡은 어둠으로부터 그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에 보내졌다. 센코보다 훨씬 더 자신감 넘치고 거만한 그녀는 쿠로토를 하인으로 보고, 인간이 그들을 돕기 위해 보내진 여우들을 숭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녀는 나중에 야스코와 친구가 된다. 센코처럼 옛날 말투를 쓰며 한국어 자막으로는 역시 하게체로 나온다.
야스코는 쿠로토의 이웃으로 대학생이자 만화 작가다. 대부분의 시간을 방에서 만화를 그리며 보낸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끼니를 해결하고 집 청소를 거의 하지 않아 방이 지저분하다. 그래서 센코가 청소하러 올 때마다 센코의 청소에 감사하며 그녀를 위한 식사를 준비한다. 센코가 여우신이라는 것을 모르고 그녀의 모습을 분장한 것이라고 착각한다. 그녀는 또한 오타쿠이고 사악한 마물들을 물리치는 마법 여우를 주인공으로 한 "여우소녀 요코쨩"이란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
2018년 12월 2일부터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방영되었다.동화공방이 제작하고 코시다 토모아키(越田知明)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시리즈 구성은 나카무라 요시코(中村能子)가, 캐릭터는 오시마 미와(大島美和)가 맡았다. OP/ED 음악은 후지사와 요시아키(藤澤慶昌)가 작곡했다. 애니메이션은 2019년 4월 10일부터 6월 26일까지 AT-X와 다른 채널에서 방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