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당시 NHN 주식회사)는 먼저 네이버 ID를 이용자 인증 기반으로 하는 네이버톡을 출시했지만 대한민국 내 모바일 시장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네이버 라인은 일본, 중동,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 108개국에서 이용되며, 국내 이용자보다 국외 이용자가 월등히 많다.[11][12][13][14][15] 해외 진출은 당시 NHN (지금의 네이버 주식회사)의 이해진 의장이 주도하였다.[16][17] 현재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하였던 카카오톡의 사례를 참고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참고 사례 중에는 가령 어플리케이션 내의 미니 게임이나 휴대 전화번호를 기반으로 하는 이용자 인증 등이 있다.[18] 이후에도 라인페이, 라인망가, 라인뮤직 등 폭넓은 서비스로 확장하고 있다.
라인의 총 매출중 30%는 라인 스티커 서비스에서 올리고 있다. 하지만 아이폰의 경우 2013년 애플의 정책으로 인해 스티커 선물하기 기능이 빠지게 되었으며 이것은 매출에 영향을 주었다.[19]
2021년 3월 라인의 운영사인 라인 주식회사가 소프트뱅크 주식회사의 자회사 Z 홀딩스와 경영통합을 마무리짓는 가운데, 일본에서는 라인이 NHN의 중화인민공화국 현지 법인과 업무 제휴를 맺어온 것이나 라인의 일부 데이터가 대한민국에 위치한 서버에 보관되어 온 점이 보도되어 일각에서 '개인정보 유출 우려'까지 제기하는 등 국민감정까지 개입된 큰 논란이 발생하였다. 비록 법령 상의 위반은 일체 발생하지 않았지만 라인 주식회사는 사죄 회견을 열고 일본 내 일각의 우려를 풀기 위하여 업무 제휴를 중단하며 대한민국에서 보관되어 온 데이터를 일본으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하였다.[20]
이 논란으로 지금껏 일본의 국민적 서비스로 성장해 온 라인의 지위가 추락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추측도 나왔으나,[21] 논란과 그것에서 비롯된 '보이콧' 움직임은 얼마 지나지 않아 사그라들었으며, 일본의 지방자치단체들도 속속 라인과의 제휴를 재개하였다. 사죄 회견에서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 주식회사 대표는 논란 이후 이용자 수가 감소하였느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큰 변동이 없었다고 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