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초 데 베키
렌초 데 베키(이탈리아어: Renzo De Vecchi ˈrɛntso de ˈvɛkki[*]; 1894년 2월 3일, 롬바르디아 주 밀라노 ~ 1967년 5월 14일)는 이탈리아의 전직 축구 선수이자 감독으로, 현역 시절 수비수로 활약했다. 그는 1912년 하계 올림픽에 이탈리아 선수단 일원으로 참가했고,[1]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역사상 최연소 출전 선수로 기록된 인물이다. 이탈리아의 최고 선수로 손꼽히기도 한 그는 우수한 기술적 역량, 공몰이 능력으로 회자되며,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페널티 킥을 정확히 찬다. 공을 따내는데 주력하는 측면 수비수로, 그는 강인함, 저지력, 예측력, 그리고 좌측에서의 조직 조화능력, 그리고 정면 수비와 중원을 맡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2] 클럽 경력밀라노 출신인 렌초 데 베키는 밀란 소속으로 세리에 A 경기를 치른 최연소 선수로, 1909년 11월 14일에 2-1로 이긴 아우소니아와의 안방 경기에서 15세 284일의 나이로 첫 경기를 뛰었다. 그는 이후 주전으로 좌측 수비를 맡았지만, 정면 수비와 중원도 잘 맡았다.[2] 데 베키는 품위와 역량을 선보여 밀란 지지자들이 그를 신의 아들(Il Figlio di Dio)라고 부르기에 이르렀다.[3] 그는 1913년에 제노아로 둥지를 옮겨 3차례 리그 우승을 거두고 1929년에 축구화를 벗었다. 1927년부터 1929년 사이에는 제노아의 선수 겸 감독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현역 은퇴 후인 1929-30 시즌에는 잠시 소속 구단의 감독을 맡고 이어서 라팔로의 지휘봉을 1930년에 잡아 3년을 맡았다. 그는 1933년에 제노아로 복귀해 소속 구단의 1934-35 시즌 세리에 B 우승을 거두고, 세리에 A 승격을 이룩하고 은퇴했고, 그 후로 감독 활동을 중단했다.[2] 국가대표팀 경력데 베키는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의 역대 최연소 출전 선수로 1910년 5월 26일에 1-6으로 패한 헝가리전에서 첫 경기를 소화할 당시 나이가 16세 3개월 23일이었다.[4][5][6][7] 1912년 하계 올림픽에서 이탈리아 선수단 일원으로 참가했던 그는 본선의 한 경기에 출전한 것은 물론 패자전 2경기에도 더 출전했다. 그는 1920년과 1924년 하계 올림픽에도 이탈리아 선수단 일원으로 참가했다. 그는 1920년부터 1925년까지 이탈리아의 주장도 역임했다. 그는 1910년에서 1925년 사이 총 43번의 이탈리아 국가대표팀 경기에 출전했다.[2][8] 은퇴 후감독일을 끝낸 후, 데 베키는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기자로 활동했다.[9] 수상선수
감독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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