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9회 미스 유니버스 2010 대회는 2010년 8월 23일 오후 9시에, 대한민국 시간으로 8월 24일 오전10시에 미국 네바다의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었으며, 만달레이 베이 리조트 & 카지노에서 열렸다.[1]미스 유니버스 2009의 우승자인 베네수엘라의 스테파니아 페르난데스가 미스 유니버스 2010의 우승자인 멕시코의 히메나 나바레테에게 왕관을 씌워 주었다. 83개의 국가 대표가 참가했으며, NBC, 텔레문도에서 생방송 되었다.
니카라과 - 스칼렛 알렌은 최초로 아프리칸 혈통으로서 미스 니카라과 대회에서 우승하였다.[98]
노르웨이 - 멜린다 엘베네스는 츠와나 혼혈이며, 어머니는 보츠와나 출신, 아버지는 노르웨이 출신이다. 보츠와나의 마운에서 탄생했고, 첫 흑인 미스 노르웨이 우승자이다.[99].
파나마 - 안젤리 아브레고 미스 모델 오브 더 월드 2009 준결승(Top 30)에 진출했다.
페루 - 줄리아나 세바요스는 '미스 어스 2008'에 참가하였으나,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필리핀 - 비니비닝 필리피나스 조직회는 마리아 비너스 라의 출생 기록이 맞지 않는다며 잠시 동안 왕관을 박탈했다. 마리아는 카타르의 도하 출신이며, 어머니는 필리핀 출신, 아버지는 인도 출신이다. 비니비닝 필리피나스 조직회는 '인도주의적 이유'로 마리아의 필리핀 여권 갱신을 도왔고, 다시 왕관을 쓸 수 있었다.[100][101]
스페인 - 아드리아나 레베론은 '미스 에스파냐 2007'에서 2위에 입상했고, '미스 어스 2008'에서 결승(Top 8)에 진출했다.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 자네이샤 존은 '미스 아메리카 2008'에 참가하였으나,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103]
그 외
논란
미스 유니버스 조직회는 수영복 사진 촬영을 할 때에 토플리스 촬영을 참가자들에게 선택할 수 있게 하였다.[104] 총 4명의 참가자가 토플리스 촬영을 하였는데, 미국의 리마 파키, 일본의 이타이 마이코, 아일랜드의 로재나 퍼셀,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라 토야 우즈가 그들이었다. 토플리스 촬영을 한 참가자가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는 사람들의 말이 많았으나, 19개 국가의 감독들은 토플리스 촬영을 한 참가자들이 좋은 순위를 거두게 되면 미스 유니버스 2011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결국 미국, 일본, 트리니다드 토바고 참가자들은 준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아일랜드의 로재나 퍼셀만 7위를 하였다.
Minute To Win It
Minute To Win It은 참가자들이 대결하여 최종 우승자가 상금을 수여받는 NBC의 게임 쇼이다. Minute To Win It 시즌 1의 20번째 에피소드로 방영되었고, 미스 유니버스 2010을 홍보하기 위해서 미스 유니버스 조직회의 예전 우승자들이 나와 대결을 펼쳤다. 미스 유니버스 2010 대회가 방영되기 1시간 전에 방영되었다(현지 시각 오후 8시). 보통 미인대회 우승자들은 1년간 봉사활동을 하게 되는데, 이번 에피소드의 주제는 참가자들의 성격에 맞게 '봉사활동'이었으며, 우승자인 미스 USA 1995 샤나 모클러의 이름으로 10만 달러가 Children's Burn Foundation이라는 화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비영리 단체에 기부되었다.[105] 게임 종목은 화장지 빨리 뽑기, 탁구공 물컵에 넣기, 과자 눈 위에 올려 떨어뜨리지 않고 먹기, 크리스탈 볼 위에 계란 세우기, 만보기를 발에 끼우고 누워서 횟수 올리기 등이었다.[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