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일랜드의 정당 목록다음은 북아일랜드의 정당 목록이다. 북아일랜드 의회는 돈트식 비례대표제를 사용하며 여러 정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정당들은 단 한번도 한 당이 독자적으로 정부를 꾸린 적은 없으며 항상 다른 정당과 함께 연립 정부를 구성했다. 정당 가입은 보통 종교나 민족적인 배경에 따라 하는 경우가 많다. 북아일랜드는 영국에 속해 있지만 정치에 관해서는 다른 지역과는 극명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 노동당과 자유민주당은 북아일랜드 내에서 치러지는 선거에 참여하지 않으며 (단 자민당은 북아일랜드 연합당과 제휴를 맺고 있다), 선거전에 나서는 보수당마저도 최근 선거에서는 상당히 한정된 지지를 얻고 있다. 신페인과 노동자당 같은 정당들은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에, 즉 아일랜드 전역에 기반을 두고 있다. 반면 보수당 같은 당은 북아일랜드와 그레이트브리튼에, 즉 영국 전역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 외에는 북아일랜드에만 기반을 둔 정당들로 이들 모두가 지지도 순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북아일랜드의 정치 성향은 '연합주의/왕당파' 성향과 '민족주의/공화파' 성향, 그리고 '기타' 성향으로 나뉘는데, 일부 정당과 개개인의 경우 항상 이렇게 나뉘는 것은 아니다. 분단 문제에 대해선 다른 정치 현안보다 자신의 견해를 잘 밝히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있다. 예를 들어서, 공화노동당/사회민주노동당 국회의원이었던 게리 피트는 초창기에 민족주의보다는 사회주의 쪽으로 정치 경력을 쌓았으나 끝내 창당 취지가 변질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사회민주노동당을 탈당했다. 또 비슷한 예로 아일랜드 노동자당은 공화주의 IRA 정규파에 기원을 두고 있지만 지금은 비폭력 사회주의•민족주의 정당으로 여겨진다. 그밖에도 여러 정당들이 자신들의 당은 비파벌계라고 공언하며 그렇게 되는 데 노력하고 있고, 또 연합주의나 민족주의 중 어느 쪽도 아닌 것으로 스스로를 인식하고 있다. 북아일랜드 의회의 하원의원들은 '연합파', '민족파', '기타' 중 한 쪽에 속해 있음을 밝혀야 한다. 이런 직함은 특히 '기타'에 속한 의원들로부터 반발을 사는데 '기타'의 경우 총리나 부총리 자리에 발을 들일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한편 각 정당들이 극한 대립을 이루는 문제에 입장을 표하는 북아일랜드 사회에 '연합주의자'와 '민족주의자' / '공화주의자' 같은 용어들은 적합하지 않다는 견해도 있다. '기타'에 속한 정당 중 다수가 비파벌 정당이 되려고 노력하지만 대립되는 문제에는 자신들의 입장을 확고하게 정해놓고 있다. 지역별, 북아일랜드, 영국, 유럽 의회에 의석을 두고 있는 정당상세
의석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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