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먀
브레먀(러시아어: Вре́мя)는 러시아의 페르비 카날에서 매일 저녁 9시(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시간대)에 방송하는 뉴스 프로그램이다. "브레먀"는 러시아어로 시간을 뜻한다. 일요일에는 보스크레스노에 브레먀(러시아어: Воскресное Время)라는 이름으로 방송하고 있다. 첫 방영은 소련의 소련 중앙 텔레비전 제1방송에서 1968년 1월 1일에 시작되었다. 1974년부터는 컬러 방송을 하였다. 소련 방송 당시에는 소련 소속의 각 공화국의 방송국에서도 동시에 방송되었다. 이후 1991년 보수파의 쿠데타 미수사건 이후 종영하다가 1994년부터 페르비 카날(당시 러시아 공영 텔레비전, ОРТ(ORT))에서 다시 방송되고 있다. 보도 내용소련 시절에는 소련 공산당 및 서기장 관련 소식을 가장 먼저 보도하였으며, 반정부적인 내용은 절대 방송하지 않았다. 승리의 날 등의 군사 퍼레이드나 소련 공산당 전당대회 행사 등의 특별한 일이 있을 때에는 방송 시간이 더 길어지기도 하였다. 러시아 이후에는 이러한 보도 편성이 줄어들었으나 페르비 카날이 정부가 대부분의 지분을 가지는 덕분에 여전히 친정부적인 방송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방송 시간브레먀의 방송 시간은 오후 9시이며, 약 30분간 방송된다. 러시아는 총 11개의 시간대를 가지고 있으며, 러시아의 방송 프로그램들은 해당 시간대에 맞춰서 동부에서부터 서부까지 차례대로 방송한다. 방송 제작은 UTC+3, 5, 7, 9, 11 시간대의 오후 9시대에 총 5번을 제작하며 이 시간대에는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그 외의 시간대에는 그 전의 시간대에 방송되었던 것을 재방송으로 보여준다. 이 특성으로 인해 각 시간대의 방송의 뉴스 내용이 차이가 있으며, 특히 동부 끝의 방송과 서부 끝의 방송은 많은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그 외
진행 앵커
(러시아 연방 시대의 1994년 방송 이후를 기준으로 작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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