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콜롬비아쌀쥐
서부콜롬비아쌀쥐(Nephelomys pectoralis)는 비단털쥐과 톰스쌀쥐속에 속하는 설치류이다.[1] 모식산지는 해발 3,150m의 콜롬비아 카우카 주 포파얀에서 서쪽으로 64km 떨어진 지역이다. 미국 동물학자 알렌(Joel Asaph Allen)이 코르디예라 옥시덴탈 산맥의 몇몇 지역에서 수집한 122점의 표본에 기초하여 1912년에 처음 기술했다.[2] 알렌은 쌀쥐속(Oryzomys)의 Oryzomys pectoralis으로 분류했지만, 나중에 톰스쌀쥐(Oryzomys albigularis)에 속하는 종으로 강등시켰다.[3] 2006년에 톰스쌀쥐 분류군에 속하는 종들이 새로운 톰스쌀쥐속(Nephelomys)으로 옮겨졌을 때, 서부콜롬비아쌀쥐도 별도의 종으로 동정되었다.[4] 서부콜롬비아쌀쥐는 다양한 톰스쌀쥐속 종들보다 크지만, 산타마르타쌀쥐(N. maculiventer)보다는 작다.[5] 등 쪽은 누르스름한 갈색이고 옆구리를 독특한 노랑선이 나 있다.[1] 더 어린 표본은 등 쪽에 검은 털이 산재해 있다.[2] 등 쪽 털은 피부 쪽은 회색이고 끝 쪽은 희지만,[1] 일정하지 않은 크기의 가슴 쪽 부분 털은 순백색이다.[5] 배 쪽은 나이가 들면서 희미해진다.[2] 귀는 짙은 갈색이고 털이 거의 없다. 꼬리는 회색빛 갈색이고, 윗면과 아랫면은 거의 차이가 없다. 뒷발은 얇고 희미한 털로 덮여 있다.[1] 어린 개체들은 짙은 갈색부터 거무스레한 색을 띠며, 가슴 쪽의 아주 섬세한 흰 반점을 제외하고는 배 쪽은 짙은 갈색이다.[2] 41점의 표본에서, 전체 몸길이는 300~330mm이고 꼬리를 제외한 몸길이는 136~166mm이며 뒷발은 33.5~38mm, 두개골 길이는 34~37mm이다.[5]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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