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서울特別市 消防災難本部, Seoul Metropolitan Fire & Disaster Headquarters)는 서울특별시에서 발생하는 화재, 인명구조, 각종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각종 재난을 방지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장의 소속으로 설치된 행정기관[3]이다. 산하에 25개 소방서, 1개 특수구조단, 1개 소방학교를 두고 있으며, 남산에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두고 있다.
1998년 서울시 조직개편에 따라 민방위재난관리국과 소방본부가 합쳐져 소방방재본부로 개편되었다가 2008년에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로 변경되었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서울지역의 119구급대의 이른바 '골든타임 내 도착 출동률'이 83.4%에 달한다고 밝혔다.[17] 그러나 이는 각종 기기를 조작하여 부풀린 것으로 드러났다. 일선 소방서에서 차고지 탈출 시간을 GPS가 수신해서 차량이 소방서를 벗어난 시간을 기록하는데, 소방관의 안전은 배제된 채 시간만을 소방관서별로 평가해 더 나은 점수를 받기 위해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주장도 있다.[18] 소방본부는 "골든타임 내 도착을 권장했지만 강요까지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19], 서울시내 23개 소방서와 138개 안전센터를 차고탈출시간에 따라 줄을 세운 측정표와, 이에 따른 결과는 서장의 인사평가에 반영되고 있었다. 골든타임 목표제는 앞뒤가 뒤바뀌었다는 주장과 시장의 공약사항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이라는 입장이 공존하고 있다.[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