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는 1995년 10월 21일부터 이듬해 4월 21일까지 방영된 MBC 주말연속극으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서민 아파트 같은 동에 사는 네 가구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아낸 홈드라마 작품(가족극)이었다.[1]
트리비아
한편, 채시라(나홍두 역)와 최진실(차나리 역)은 해당 드라마 종영 몇 주 뒤 KBS 2TV 《첫사랑》 성찬옥 역(송채환 분) 물망에 올랐으나[2] MBC와의 계약문제(채시라), 영화 촬영(최진실) 등 여러 가지 이유로 고사했으며 채시라는 최진실의 일일드라마 출연작인 같은 채널 《나쁜여자 착한여자》의 윤서경 역(성현아 분)이라는 물망에 올랐지만[3] 출산 준비 문제로 거절했다. 한편, 이승연이 해당 작품의 여주인공 물망에 거론됐으나[4] 당시 공동 MC로 활동한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토요일 오후 6시 50분)의 뒷시간이라 결국 스스로 포기했다.
등장 인물
807호
채시라(나홍두) :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 결혼에는 도통 관심이 없는 독립적이고 중성적인 성격의 여성.
이현경(정승현) : 중도하차, 정명을 부총장의 서울 숭인동 사가(숭선 아파트)에 사는 장녀(돼지띠 만24세). 1990년 5월 말순 당시 서울 안암동 교려대 철학과 1년 중퇴 후 재수생 신분으로 차라리 돌아가 대입 재수 끝에 결국엔야 1991년 2월 당시 서울 신촌동 연세대 물리학과 합격 및 입학하였고 4년 후 1995 올해에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연세대 물리학과 학사 과정 또한 무사히 졸업했으며 1995 연도말에 대학원 화학과 이학 석사과정 진학차 미국(시카고)으로 유학 떠남.
홍세은(정아현) : 중도하차, 정명을 부총장의 서울 숭인동 사가(숭선 아파트)에 사는 차녀. 사립 여자 중학교 2학년(닭띠 만14세).
시청률
초중반에는 동시간대 SBS TV 《옥이 이모》와, KBS 2TV 《목욕탕집 남자들》 등의 드라마와 접전을 펼쳤으나[7][8] SBS TV 《옥이 이모》가 종방한 이후로는, KBS 2TV 《목욕탕집 남자들》의 시청률에 밀리는 등, 1월 중순부터는 점점 격차가 벌어져[9] 후반부에는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했다.[10]
초중반에 30% 가까이의 시청률을 기록하여 평균 시청률은 20%대였다.
참고 사항
최진실이 드라마 촬영이 시작될 때 즈음 1995년9월 15일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가슴 등에 타박상을 입게 되자 울며 겨자먹기로 드라마 촬영스케줄을 수정하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11][12]
선거 출마로 방송 출연이 금지된 정한용의 모습을 드라마 타이틀에서 미처 지우지 못하였고, 총선 출마 예정자의 90일 전부터 연예·오락 프로그램 출연을 금지한 조항을 어겨 같은 해 1월 초 방송위원회에서 주의 조치를 받은 바 있었다.[13]
↑정한용은 1996년국회의원 총선에 출마하게 되어 같은 해 1월 6일 방송분을 끝으로 하차하였고, 극중에서는 사업차 8개월간 중국(중화인민공화국 광둥 성 광저우)에 사업 출장 가는 것으로 자막처리(설정)하여 아내(이지경 여사)와 아이들(1남 1녀)은 805호를 내놓고 서울 성북구 정릉동 시댁에서 지내는 것으로 변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