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비규환
《애비규환》은 2020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코미디 영화이다. 최하나 감독이 연출했고 크리스탈, 장혜진, 최덕문, 이해영, 강말금이 출연했다. 혼전임신을 하게 된 대학생이 부모의 인정을 얻기 위해 갑자기 사라진 남자친구를 찾아나서는 데서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크리스탈(정수정)의 첫 영화 주연작이자, 최하나 감독의 데뷔작이다. 제작 당시 감독과 주연 배우 모두 90년대생인 것으로도 화제가 되었다. 줄거리김토일은 19살 과외 학생과 교제 중 임신하게 된다. 이 사실에 토일의 엄마와 새아빠는 크게 실망하고, 토일은 15년 동안 보지 못했던 친아버지를 찾아 나서기로 결심한다. 친아버지를 찾아가는 여정에서 토일은 친아버지와 새아버지에 대한 기억들을 떠올리게 된다. 막상 친아버지를 만날 준비가 되지 않았음을 깨달은 토일은 그를 마주치고 도망친다. 한편, 토일이 친아버지를 찾아 떠난 것에 실망한 새아빠 태효는 그녀를 걱정한다. 토일이 집을 비운 사이, 아기의 아빠인 남자친구는 사라져 버린다. 결국 토일의 친아빠와 새아빠는 함께 사라진 남자친구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떠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웃지 못할 해프닝들이 벌어진다. 캐스팅
제작시나리오 초안은 최하나 감독이 2016년 한예종 졸업 작품으로 쓴 장편 시나리오였다.[1] 최하나 감독은 《음식남녀》, 《결혼 피로연》 같은 리안 감독의 초기작과 《좋지 아니한가》와 같은 2000년대 중반 한국 코미디 영화를 닮고 싶었다고 말했다.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참조하여 주인공 토일의 인물상을 만들었는데, 아이를 가지고 5개월이 지나 가족에게 알린다는 설정은 친구의 오빠에게서, '토일'이라는 이름은 친구의 남자친구 이름에서 따왔다.[2] 촬영은 2019년 9월에 끝났으며 영화의 주요 배경인 대구시에서 주로 이루어졌다. 인천광역시에서도 진행되었는데 학교 장면은 인천미래생활고등학교와 신명여자고등학교 등에서 찍었다.[1] 같이 보기각주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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