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론에서 영역(領域, 영어: domain)은 0 밖의 영인자가 없는, 자명환이 아닌 환이다. 정역의 개념의 비가환환에 대한 일반화이다.
정의
환
에 대하여 다음 조건들이 서로 동치이며, 이를 만족시키는 환을 영역이라고 한다.
는 자명환이 아니며, 임의의
에 대하여, 만약
이라면
이거나
이다.
- 영 아이디얼이 완전 소 아이디얼이다.
- 왼쪽 영인자가 정확히 한 개 있다 (즉, 0).
- 오른쪽 영인자가 정확히 한 개 있다 (즉, 0).
성질
다음 함의 관계가 성립한다.[1]:153
가환환의 경우, 이 함의는 다음과 같이 단순해진다.
즉, 가환 영역은 정역이다.
웨더번 정리에 따라서, 유한환인 영역은 유한체밖에 없다.
예
모든 나눗셈환(유한체, 유리수체, 실수체, 복소수체, 사원수환)은 영역이다.
후르비츠 사원수(영어: Hurwitz quaternion)의 환

및 립시츠 사원수(영어: Lipschitz quaternion)의 환

역시 비가환 영역을 이룬다.
체
위의 텐서 대수(자유 단위 결합 대수)
는 영역이며,
일 경우 비가환 영역이다.
표수가 0인 체
위의 바일 대수
역시 비가환 영역이다.
리 대수 위의 보편 포락 대수는 영역이며, 리 대수가 비아벨 리 대수인 경우 이는 비가환 영역이다.
임의의 환
및 양의 정수
에 대하여, 행렬환
는 영역이 아니다. (만약
가 자명환이 아니라면 이는 0이 아닌 왼쪽·오른쪽 영인자를 갖고, 만약
가 자명환이라면 행렬환 역시 자명환이다.)
군환의 영역성
군
및 체
에 대하여, 만약
의 꼬임 부분군이 자명하지 않을 경우 군환
는 0이 아닌 영인자를 가져 영역이 될 수 없다. 예를 들어, 만약
에 대하여
이라면,

이 된다.
일반적으로, 꼬임 부분군이 자명한 군에 대한 군환이 항상 영역이 되는지는 미해결 문제이다. 만약
가 꼬임 부분군이 자명한 가해군이라면 군환이 영역을 이룬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각주
외부 링크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