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완전한 사랑>에 앞서 이 작품의 작가 김수현이 썼던 <모래성>을 리메이크하기로 했으나 당시 방영 중이었던 같은 방송사 일일드라마 <연인>과 일부 내용이 겹쳐서 제작이 백지화됐다.[1]
1998년1월 14일부터 2월 22일까지 수목-토일 4회 재방송된 모래시계[2] 이후 SBS 프로덕션에서 오랜만에 내보낸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인데, 해당 작품과 같은 회사 외주제작이었던 《백야 3.98》이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로 편성될 예정이었지만[3] 《토요미스테리 극장》같은 프로그램들을 폐지하거나 시간대를 이동해야 하는 부담감 탓인지 무산됐고 우여곡절 끝에 월화극으로 간신히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