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기대상(영어: SBS Drama Awards)은 매년 열리는 한 해 동안 SBS 드라마에서 연기를 보여 준 연기자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시상식으로, 최고상은 ‘대상’이며 분야별로 여러 가지 상이 수여된다. 1992년 12월 31일에 송년 특집으로 열린 SBS 올해의 스타상에서 가수, 개그맨, 탤런트 부문으로 한정하여 시상하였다. 이를 토대로 1993년부터는 SBS 스타상이라는 명칭으로 부문별로 시상했는데, 1996년부터는 SBS 연기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그리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SAF 연기대상으로 변경하였으며, SAF는 “SBS 어워즈 페스티벌”(SBS AWARDS FESTIVAL)의 줄임말이다. 2017년부터 프로그램명을 SBS 연기대상으로 다시 변경하여 진행하고 있다.
배우 지성은 본상으로 분류되는 신인연기상(뉴스타상) - 우수연기상 - 최우수연기상 - 대상을 모두 수상한 적이 있다.
2010년 연기대상에서 배우 고현정이 대상을 수상했으나 이미 연기대상 대상 수상자가 정해졌다는 이른바 고현정 빅딜설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논란이 있으며[4][5][6] 또한, 고현정의 수상소감에 대해서도 비판이 있다.[7][8]2011년1월 2일 2010년 SBS 연기대상 재방송 방송에서 고현정의 수상소감은 편집되었고[9] 그 이후 2012년 4월 고현정이 진행하는 GO쇼가 방송됐다.
2010년12월 26일김수현 작가는 트위터에서 “SBS 연말 연기상, '인생은 아름다워' 팬들은 기대를 접으시기 바랍니다. 상은 받을 만한 가치가 있을 때 '상'이라는 생각 변함없고, 아마도 인아는 찬밥일 겁니다. 괜찮습니다. 잔칫상 구색 맞추기 동원보다는 아예 찬밥이 깔끔”이라고 말했다.[10]
2001년 연기대상부터 대상 후보를 포함하여 한 해 최고의 연기자 다수에게 수여하던 "10대 스타상"은 SBS의 시상식 개편으로 인하여 2017년 연기대상부터 폐지됐다.
한 해 신인 다수에게 수여했던 연기대상의 신인상인 "뉴스타상"은 SBS의 시상식 개편으로 인하여 2017년부터 "신인연기상"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2017년 연기대상에서 지성, 이보영은 SBS 연기대상 최초 부부가 함께 대상 후보에 오르면서 연기대상에 동반 참석하기도 했다.
2020년 연기대상은 코로나19 범유행으로 인해 연기자들이 각자 대기공간에서 대기한 후 수상자 호명 시 올라와서 트로피를 가져가는 형태로 진행되었고,[11] 대상 후보자들 간 치열하게 경쟁한 끝에 남궁민이 대상을 거머쥐었다.[12]
2021년 연기대상은 작년과 같은 방식으로 연기자들이 각자 대기공간에서 대기한 후 수상자 호명 시 올라와서 트로피를 가져가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대상은 작년에 아쉽게 대상을 놓쳤던 김소연이 수상하면서, 개인 생애 첫 대상을 거머쥐게 되었다.[13]
2023년 연기대상은 이례적으로 12월 31일이 아닌 12월 29일 개최로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2000년 연기대상 시상식부터 매년 진행되어 왔던 새해카운트다운은 이 해에 진행되지 않았다.[14]
2024년 연기대상은 방송 3사를 통틀어 가장 빠른 날짜인 12월 21일 개최로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새해카운트다운은 진행되지 않게 됐다.
↑연기대상 시상식이 12월 29일 편성됨에 따라 12월 31일 밤 편성은 〈미운 우리 새끼〉 정규 편성과 〈푸바오와 할부지〉 앙코르 편성 순으로 확정됐다. 〈푸바오와 할부지〉 앙코르 편성이 익일 오전 12시 50분까지 편성되면서 방송 중 새해 카운트다운 편성을 하지 않는 대신 현대자동차 광고 스폰서로 새해 카운트다운이 진행됐다.
↑2023년 시상식은 12월 29일 개최, 2024년 시상식은 12월 21일 개최를 확정하면서 신년 전야 카운트다운이 진행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