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國圓) 또는 북한 원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통용되는 화폐이다. 1원은 100전에 해당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은행에 의해 발행된다. 다만, 환율의 가치를 볼 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100원은 대한민국 돈으로 약 135원 내외를 가지고 있는 가치가 되므로 1KPW = 1.35KRW의 가치를 두고 있는 등가를 가지고 있는 셈이지만 실제 가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이 대한민국 원보다 7배 정도 싸다.
한편 2009년11월 3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화폐개혁을 실행해 기존의 100원이 1원으로 바뀌게 되었다. 또한 영국 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사가 초기의 화폐개혁의 일부분이 실패했다고 말하였다.[3]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2010년3월 29일에 최초로 화폐개혁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였다.[4]
화폐 개혁과 부작용
2009년 11월 3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숨어있는 재산을 끌어내기 위해 화폐를 개혁하였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는데 특히 장마당에서 더 두드러졌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원 대신 달러나 인민폐가 더 활발하게 유통되었다. 2015년 8월에 중국중앙은행이 인민폐를 평가절하하는 조치가 내려지면서 불확실한 인민폐보다 달러를 더 선호하는 추세로 가고있다.[출처 필요]
1959년에 발행된 전 단위 동전에는 동전에 새겨진 별의 개수마다 유통이 가능한 동전으로 구분했다. 별이 없는 동전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민 전용, 별 1개가 새겨진 동전은 사회주의 국가 출신 방문자 전용, 별 2개가 새겨진 동전은 자본주의 국가 출신 방문자 전용으로 사용되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별 표시에 관계 없이 유통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