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정 4A
창정 4A(중국어: 长征四号甲, 영어: Long March 4A, CZ-4A)는 간혹 "창어 4호"의 부재로 인해 창어 4호로 혼동되기도 하는, 중화인민공화국의 궤도 발사체이다. 창정 4A는 타이위안 위성발사센터의 7번 발사장에서 발사되고, 1988년과 1990년 두 차례 발사되었다. 1988년 9월 6일 첫 발사에서는 FY-1A 기상위성을 궤도로 올렸고, 두 번째이자 마지막 발사에서는 다른 기상위성인 FY-1B를 궤도로 올렸다. 역사정지궤도 통신위성 계획(프로젝트 331)이 1970년 계획됨에 따라, 중국은 두 가지 디자인의 발사체 개발을 추진하였다. 창정 4A는 기본적으로 창정 2호와 닮았는데, 1단을 4m 길이로 늘려 더 많은 연료를 실었고, 개량된 YF-21B 엔진을 탑재하였다. 새로 개발된 3단은 YF-40 액체연료 엔진을 사용하였고, 기타 관성유도 시스템이나 연료 조절 시스템에 관한 개량도 이루어졌다.[5] 창정 4A의 개발은 1978년 이론 검토를 시작해 1982년 3월 펑윈 1A 인공위성의 발사체로 정해졌고,[1] 1985년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1988년 9월 6일 처음 발사되었으며, 펑윈 1A 인공위성을 성공적으로 태양 동기 궤도에 진입시켰다. 1990년 9월 3일 두 번째이면서 동시에 마지막 발사에서는 펑윈 1B 위성 역시 성공적으로 태양 동기 궤도에 진입시켰다.[5] 1990년 8월 4일, 마지막 발사 1달 전, 창정 4A의 3단 로켓이 발사되었는데, 연료 탱크에서 연료가 새어나와 산화재와 섞이며 점화되어 터지는 일이 일어났고, 80개가 넘는 우주 쓰레기가 발생되었다. 이 사고로 인해 비슷한 창정 로켓 시리즈들의 설계가 대폭 수정되었다.[5][6] 창정 4A는 후에 더 강력한 3단 로켓과 더 큰 페이로드 용량을 가지고 있는 창정 4B로 대체되었다. 창정 4B의 첫 비행은 1999년이었다. 제원
발사 목록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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