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있었으면 하는 문서였는데, 반갑네요. 그런데 현재도 정식명칭이 "YTN 서울타워"인가요? --정안영민 2006년 2월 23일 (목) 14:08 (KST)답변
일어 번역하다가 그렇게 된 것 같아요. - Russ 2006년 2월 23일 (목) 14:22
작년에 이름이 N서울터워에 변경됐습니다.--효리♪ (H.L.LEE) 2006년 2월 23일 (목) 15:10 (KST)답변
사람들이 엔서울타워라기 보다 남산타워라고 더 많이 부르기 때문에 제목을 남산타워라고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Kang Hyun Min
그래도 정식명칭이 엔서울타워이기 때문이며,사이트도 엔서울타워라고 나와있기 때문에 제목을 그대로 두는 게 어떨까요?
-Lee Nam Zae
안녕하세요 편집자 여러분,
N서울타워에서 1개의 링크를 수정했습니다. 제 편집을 검토해 주세요. 질문이 있거나, 봇이 이 문서나 링크를 무시하기를 바라신다면 간단한 자주 묻는 질문에서 더 많은 정보를 찾아보세요. 다음 변경사항을 적용했습니다:
봇의 문제를 수정하는 것에 관해서는 자주 묻는 질문을 참조해 주세요.
감사합니다.—InternetArchiveBot (버그를 제보하기) 2022년 1월 22일 (토) 07:00 (KST)답변
이 문서는 서울 용산구 용산동2가 산1-3 필지(남산공원길 105)에 위치하여 1971~75년 방송용 전파탑으로 건설되고 1980년에 전망대를 겸하여 일반대중에 개방된 두 동의 타워 건축물들을 설명하는 문서로서 현재는 제목이 N서울타워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아래와 같은 연혁을 살펴볼 때, 현재의 제목은 대표성을 지니는 적정한 표제어라고 할 수 없습니다.
- 1971~75년 건설 당시 이 건축물들의 명칭은 남산전파탑이었습니다. 서울기록원 참조 이 흔적은 현재 해당 건축물을 지칭하는 국립중앙도서관 국가전거 파일의 명칭이 서울 남산 전파탑 전망대으로 남아있는 것과 같은 맥락에 있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참조
- 1980년이 되어 이 건축물들은 일반 대중에 공개되면서 그 명칭을 서울타워라고 정하였습니다. 아시아경제 기사 참조 이는 현재 건축물 대장 상의 명칭으로도 남아 있습니다. 서울 부동산정보 통합 열람 시스템 참조
- 2000년에 이 건축물들은 방송사 YTN에 한꺼번에 매각되면서 그 명칭을 YTN서울타워라고 정하였습니다. YTN 기사 참조 이는 현재 도로명주소 상의 명칭으로 남아있으며, [1] YTN측에서도 이 건축물 전체를 소개하는 홈페이지에 그와 같은 명칭을 쓰고 있습니다. [2] 또한 이 명칭은 현재 World Federation of Great Towers (세계거탑연맹)에 등재된 공식 명칭이기도 합니다. [3]
- 2005년에 YTN은 이 건축물들의 상업시설 부분에 대한 개축 및 위탁 운영을 CJ 그룹에 맡겼는데, 그 과정에서 상업시설의 새로운 이름을 N서울타워라고 정하였습니다. N서울타워 홈페이지 참조 당시 언론 보도에 의하면, N의 뜻은 남산(Namsan)과 영단어 NEW의 앞 글자를 따서 지은 것이라고 합니다. 당시 한겨레 기사 참조
- 2015년에 YTN은 이 건축물들에 지상파 방송사들의 사무동으로 쓰이던 부분까지 상업시설로 개조하는데 성공한 뒤, 그 새로운 상업시설 부분에 대한 직접 운영을 시작하며 이름을 서울타워플라자라고 지었습니다. 서울타워플라자 홈페이지 참조 조선일보 기사 참조
- 2018년이 되어 이 건축물들은 서울시에서 지정하는 잠정문화유산 목록인 서울미래유산에 등재되는데, 등재된 이름은 남산서울타워였습니다.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 참조 같은 명칭은 서울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 및 민족문화대백과사전 등에서 현재 널리 채택된 표제어 입니다.
위와 같이 간략히 정리된 연혁을 살펴볼 때, N서울타워라는 현재의 표제어는 전혀 대표성이 없는 명칭임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해당 명칭은 CJ 그룹에서 위탁운영을 하는 전망대 등 상업시설의 일부를 지칭하는 표현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명칭이 현행 표제어가 된 것은, 위의 옛 토론문서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한국어 위키백과의 초기에 이 건축물에 대한 고민 없이 일본어 등 타 언어판의 내용을 참조해오는 과정에서 일어난 현상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므로 지금이라도 N서울타워라는 표제어는 폐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앞으로 변경해야 할 표제어는 무엇일까요?
1. 제 개인적인 의견은 남산서울타워인데, 이는 해당 명칭이 서울미래유산 등재 이후 곳곳에서 널리 쓰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2. 그러나 한편으로, 이 건축물들은 단지 서울의 향토사가 아니라 한국 전체의 대외적 상징이자 관광물로서 중요한 위치를 지니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다른 오래된 건축물들에 비추어 다음과 같은 대안들도 유력하게 검토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2.1. 어찌되었든 이 건물이 일반 대중에 공개될 때 처음으로 택한 이름이자 가장 오래된 명칭은 서울타워입니다. 예를 들어 63빌딩이 이곳저곳으로 인수되며 소유자가 바뀌면서 여러 명칭으로 바뀌었음에도 63빌딩이라는, 대중에 공개될 당시의 가장 유명한 이름으로 표제어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최초의 명칭이 대중적으로 아로새겨진 깊은 역사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서울타워라는 표제어는 매우 유력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2.2. 현재 서울시의회가 의사당으로 사용하고 있는 건물은 일제 시대로부터 내려오는 명칭인 부민관으로 등재가 되어 있습니다. 해당 명칭은 현행의 건축물 대장이나 도로명주소, 문화유산 등 어느 곳에도 공식적으로는 드러나지 않은, 예로부터 내려온 명칭이지만, 국내외에 걸친 유명한 이름이자 역사성을 반영하고 있으므로 유지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비춰 보면, 건축물 대장이나 도로명주소 및 문화유산 어디에도 등재되지 않은 이름이지만, 그냥 유명한 남산타워라는 이칭을 택하는 것도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위의 연혁에서 살펴보실 수 있듯이 남산타워는 '남산전파탑'이라는 가장 과거의 맥락에서 솟아나온 이칭일 뿐 한번도 공식적인 명칭에는 반영된 적이 없습니다. 다만 최근 흥행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에서 확인할 수 있듯, 이 문서가 가리키는 건축물들은 해외에도 남산타워라는 별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설령 별명이라고 할지라도, 그 별명이 통용되는 가장 유명한 표기로서 표제어가 된다면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2.3. 그 밖에 위의 연혁에서 살펴본 YTN서울타워라는 주소체계 상의 명칭이자 소유자의 이름을 반영한 명칭도 유력한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 경기장들의 명칭이 소유자 내지 운영자의 이름을 함께 병기하고 있음을 고려해볼 때, 반드시 63빌딩이나 부민관의 전례처럼 가장 오래된 명칭을 택할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이상은 관리자 @Sqncjs 분께서 총의를 모아달라는 요청에 따라 위키백과 편집자 분들께 고견을 구하게 된 사안입니다. 명칭 변경의 필요성과, 변경할 앞으로의 명칭에 대해 자유롭게 여러 의견을 개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SCMBD (토론) 2025년 7월 18일 (금) 23:29 (KST)답변
- 공식 홈페이지에는 N서울타워라고 되어 있네요? 공식 홈페이지를 두고 굳이 2018년 기준 자료를 따라야하는 이유가 뭘까요? 반면 공식 홈페이지는 현재 기준인데요. 양념파닭 (토론) 2025년 7월 19일 (토) 11:18 (KST)답변
- @양념파닭 실례지만 공식홈페이지 어디에서 건축물들의 명칭을 "N서울타워"라고 하고 있는지요? 소유주 YTN이 운영하는 공식홈페이지에서의 명칭은 "YTN서울타워"이고, N서울타워는 그 중 상업시설의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 SCMBD (토론) 2025년 7월 19일 (토) 11:59 (KST)답변
- 공식 홈페이지 타이틀 자체가 N서울타워입니다. https://www.nseoultower.co.kr/ 양념파닭 (토론) 2025년 7월 19일 (토) 13:11 (KST)답변
- 정말 죄송하지만 그것은 N서울타워라는 CJ 그룹 위탁 운영의 상업시설 홈페이지가 아닌가요? 소유주 YTN이 운영하는 공식 홈페이지는 https://www.seoultower.co.kr 인데, 무엇을 근거로 CJ 그룹 운영의 상업시설 부분 홈페이지인 https://www.nseoultower.co.kr 가 '건축물 전체의 공식 홈페이지'라고 주장하시는 것인지요? 심지어 말씀하신 https://www.nseoultower.co.kr 웹페이지의 하단에는 주소를 "서울특별시 용산구 남산공원길 105(용산동2가) 서울타워 본관 2층"이라고 적고 있지 않습니까? N서울타워는 그 상업시설 홈페이지 스스로의 설명에 의하더라도 서울타워라는 건축물의 본관 2층에 입점해 있는 상가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SCMBD (토론) 2025년 7월 19일 (토) 13:30 (KST)답변
- 네이버지도를 통해서 사이트로 들어갔는데 공식 웹사이트가 아닌걸까요? 말씀하신대로 소유주 YTN이 운영하는 공식 홈페이지를 기준으로 따른다면 본 문서의 표제어는 YTN서울타워가 되는게 맞겠습니다. 양념파닭 (토론) 2025년 7월 19일 (토) 14:53 (KST)답변
- 이제 적어도 현재의 N서울타워라는 표제어가 잘못되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를 해주시니, 이제 본격적으로 어떤 표제어로 변경을 해야할지에 관해 더 상세한 사항을 논의드리겠습니다.
- @양념파닭님께서는 소유주의 공식적인 표기인 YTN서울타워로의 변경을 추천해주셨는데, 이는 과거에 양념파닭님께서 내주신 의견 중의 하나인, 아이돌 문서의 경우 공식 표기를 우선하자는 잠정적 총의의 연장선에 있는 의견이신 것으로 이해됩니다.
- 그러나 이 문서는 현대적 랜드마크이자 관광지 및 문화유산으로서의 성격이 뒤섞인 건축물을 다룬다는 점에서, 상업적인 요소가 강한 아이돌처럼 "소유주"의 공식 표기가 반드시 우선해야하는 것으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건축물대장 및 등기부등본상의 공식 표기, 문화유산으로서 등재된 공식 표기, 도로명주소상의 건물 명칭 표기 등 '공식'으로 여겨질 수 있는 표기법 자체가 여러 개일 뿐만 아니라, 유명한 랜드마크 건축물의 경우에는 문화적 통용 표기가 소유주의 공식 표기를 압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 그 대표적인 사례가 63빌딩입니다. 63빌딩의 현재 소유주는 한화생명이고, 이를 위탁받아 운영하는 회사는 한화63시티입니다. 이에 따라 소유주 및 위탁운영자측에서 건물을 부르는 명칭은 한화생명 63빌딩이고, 그 건물 내에 입점한 상가동은 63스퀘어, 사무동은 한화금융센터63(현재 건축물대장 상의 명칭도 이와 같습니다) 등 온갖 명칭으로 나뉘어 불립니다. 그러나 누구도 사실 이런 별칭들을 부르지 않습니다. 63빌딩은 그냥 63빌딩인 것입니다. 이는 랜드마크로서의 건축물이 지니는 독특한 성질입니다. 사람들은 그것이 처음 세워질 무렵에 사회문화적으로 각인된, 지리적/건축적 특성이 담긴 이름을 기억하는 것이지, 그 후에 누가 인수하고 관리하는 것인지는 별다른 관심이 없으므로, 대부분의 경우에 백:통용표기가 표제어로 우선하는 효과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 그렇다면 우리가 이 문서에서 다루는 서울 남산의 두 탑은 사람들에게 어떤 표기로 통용될까요? 구글트렌드를 보면 남산타워와 서울타워가 비슷하고, 네이버트렌드를 보면 남산타워가 압도적입니다. YTN서울타워, N서울타워, 남산서울타워 등의 명칭은 남산타워와 서울타워에 비하면 거의 무의미한 수준의 인지도에 그칠 뿐입니다. 이는 이 문서가 가리키는 건축물들이 1970년대에 먼저 '남산전파탑'이라는 이름으로 지어져서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가, 1980년에 일반대중의 출입을 허용하면서 '서울타워'라는 이름으로 공개되었다는 역사성과 떼어 놓을 수 없는 현상입니다. 1980년 8월 29일자 동아일보 기사 참조
- 그러므로 사실 제 고민은 한국어 화자들에게 압도적으로 유명한 남산타워라는 표기가 이 문서의 표제어에 반영이 되는 것이 자연스럽지만, 한편으로 남산타워는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도로명주소, 문화유산등재목록 등 어느 공식 문서에도 나타나지 않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통용 표기에 그치고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이를 타협하는 선에서 그나마 관공서들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남산서울타워라는 명칭으로의 변경을 일단 추진해보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까지 쓰다보니, 제 내심은 사실 남산타워라는 대단히 유명한 명칭을 표제어로 지지하는 것임을 스스로도 인정할 수 밖에 없겠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념파닭님께서 YTN서울타워로의 변경 의견을 내주신 점에는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현재로서 가장 시급한 목표는 "N서울타워"라는, 공식 표기도 아니고 통용 표기도 아닌, 단지 전망대 및 상가동 일부를 일컫는 것에 지나지 않는 현재의 엉터리 표제어를 속히 교체하는데 있기 때문입니다. YTN서울타워라는 소유주 측의 공식 표기는 적어도 현재의 N서울타워라는 명칭보다는 훨씬 나은 대표성을 지니리라 생각됩니다.
- 한편으로, 지금까지 설명 드렸듯이, 이 문서의 표제어 변경은 앞으로 랜드마크 또는 문화유산의 성질이 있는 근현대 건축물의 표제어 선정에 중요한 선례가 될 수 있으므로, 다른 편집자 분들께서도 다양한 의견을 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CMBD (토론) 2025년 7월 19일 (토) 23:06 (KST)답변
- 통용표기는 외래어 같이 표기법 등의 이유로 인해 표제어로 뭘 선정할지 애매할 때 근거로서 내세울 수 있는 하나의 수단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런 빌딩이라던가 아이돌 그룹이라던가 소유주가 명확한 경우에는 그 소유주가 표기하는걸 따르는게 가장 논란의 여지가 적은 선택지라 보며, 언급하신 63빌딩건도 소유주 표기건이 따로 있다면 이 역시 옮기던가 하는게 타당할 것이라 사료됩니다. 양념파닭 (토론) 2025년 7월 20일 (일) 23:22 (KST)답변
- @양념파닭님께. 내주신 의견 중에서 'YTN서울타워'로의 제목 변경은 제가 동의할 수 있겠습니다만, '통용표기가 제목 선택에서 하나의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에는 제가 동의하기 어렵기에 아래에 부연하는 의견을 추가로 설명드렸습니다. 살펴보시고 답장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SCMBD (토론) 2025년 7월 23일 (수) 18:41 (KST)답변
- 남산서울타워로 이동 지지. 관공서에서 쓰이는 표현과 통용 표기의 절충안이라고 생각됩니다. 명칭의 경우에는 병기가 가능하니, 남산서울타워로 이동하고 YTN서울타워를 병기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Persephone Kore (토론) 2025년 7월 23일 (수) 08:38 (KST)답변
- 관공서 표기명을 따르기엔 발제자께서도 언급하셨듯이 2018년 자료이며, 위에서도 밝혔지만 18년도 자료보다 현재 진행형인 소유주 표기를 따르는게 더 적절하다는 의견을 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양념파닭 (토론) 2025년 7월 23일 (수) 18:17 (KST)답변
- 오늘 그쪽 근처 지나다가 Tmap 지도에 YTN서울타워라고 찍힌걸 봤는데, 놀랍게도 관련 토론이 있었네요. 세계타워연맹에 가입된 명칭은 YTN서울타워입니다. ginaan(˵⚈ε⚈˵)★ 2025년 7월 20일 (일) 03:21 (KST)답변
- 라고 발제에 쓰셨군요. 아무튼 좀 뒤져본 결과 YTN서울타워로의 이동을 지지합니다. ginaan(˵⚈ε⚈˵)★ 2025년 7월 20일 (일) 03:27 (KST)답변
의견을 남겨주신 @양념파닭, @기나ㅏㄴ, @NZ 토끼들께 모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주신 의견 중에서는 YTN서울타워로의 변경이 우세한 점은 인식하였으며, 이 점에 대해서는 저도 반대하지 않습니다. 다만 양념파닭님께서 "…통용표기는 외래어 같이 표기법 등의 이유로 인해 표제어로 뭘 선정할지 애매할 때 근거로서 내세울 수 있는 하나의 수단 정도…"라는 의견을 주셨는데, 이는 앞으로 우리 한국어 위키백과에서의 백:제목 선택에 잘못된 이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위키백과에서 문서 제목을 선택하는 가장 첫째되는 기준은 언제나 통용 표기이기 때문입니다.
- '통용 표기'가 '공식 표기'에 언제나 우선하는 기준이라는 점을 나타내는 가장 좋은 사례는 일본입니다. 일본이라는 나라의 공식 명칭은 "日本国"이고, 이는 한자를 쓰는 명칭이므로 우리 한국어 위키백과에서 '일본국'으로 음차하여 쓰는 것에도 아무런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냥 "일본"이라는 축약어를 제목으로 씁니다. 이는 '일본'이라는 명칭이 공식 표기보다 "압도적으로 통용되는 표기"이기 때문입니다.
- 압도적으로 통용되는 표기가 공식 명칭(표기)에 우선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이는 본래 영어 위키피디아에서 제목 선택의 제일가는 우선 원칙인 '인식의 용이성'(recognizability(영어판))을 의미합니다. 우리 한국어 위키백과의 백:제목 지침에서도 제목은 "한국어를 쓰는 사람이 의미의 혼동이 없이 쉽게 알아볼 수 있어야"라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 어구의 본래 의미가 바로 이 인식의 용이성을 뜻하는 것입니다. 인식의 용이성 기준에 따르면, 가장 최우선으로 문서 주제의 인식에 도움이 되는 명칭이 제목(표제어)이 되어야 하므로, 공식 표기가 존재한다고 할지라도 그보다 더 인식의 용이성이 높은 통용 표기가 있다면 그 통용 표기가 제목으로 우선하는 지위를 지녀야 합니다. 그러므로 '통용 표기'라는 개념은 사실 '가장 인식이 쉬운 제일가는 통용 표기'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 그렇다면 공식 표기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영어 위키피디아의 지침(Wikipedia:Official names(영어판))에 의하면, 공식 표기는 '가장 인식의 용이성이 높은 통용 표기'로 추정되는 지위를 지닙니다. 공식 표기와 여러 별칭들이 문서의 제목후보로서 경합 중에 있다면, 그 중에서 가장 제일가는 통용 표기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검증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공식 표기'가 '통용 표기'로 추정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공식 표기가 통용 표기가 아니라는 명확한 증거가 있다면, 다시 말해 공식 표기를 압도할 정도로 통용되는 명칭이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통용 표기로서 문서의 표제어가 될 자격을 지는 것입니다. 이 간단한 원리가 지금은 우리 백:제목의 지침에 명확히 설명이 되어 있지 않아 혼선을 일으키고 있는데, 언젠가 영어 위키피디아의 최신 지침을 반영하여 적정한 설명이 추가되기를 바랄 따름입니다.
- 그렇다면 이곳의 타워 건축물을 가리키는 문서의 표제어 선정에서 위와 같은 논의는 어떤 의미를 지닐까요? 양념파닭님과 기난님의 의견처럼, YTN서울타워는 명확한 공식 명칭입니다. 그리고 이를 압도할 만한 통용 표기로서의 명칭이 명확하게 존재하는지는 의문입니다. 위에서 구글트렌드 및 네이버트렌드 자료를 소개해드렸듯이, 서울타워와 남산타워라는 두 명칭이 검색어로서는 엇비슷한 정도로 우세를 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YTN서울타워'는 공식 표기로서 통용 표기로 추정될 수 있고, 이 추정을 뒤집을만한 새로운 증거가 나오지 않았으므로, YTN서울타워가 공식 표기인 동시에 "통용 표기"로서 표제어의 자격을 지닌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그러므로 이런 논리에 따라 YTN서울타워를 공식 표기인 동시에 통용 표기로서 지지하시는 견해는 제가 이해하고 동의할 수 있지만, 위키백과에서의 백:제목 선택에 있어서 통용 표기를 공식 표기의 보조적인 수단 정도로만 이해하는 논리는 제가 동의하기 어렵다는 점을 꼭 짚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 SCMBD (토론) 2025년 7월 23일 (수) 18:39 (KST)답변
- 한편으로 여기서 제가 왜 남산서울타워라는 명칭으로의 변경을 처음 추진했는지도 설명드릴 수 있겠습니다. 위와 같이 공식 표기가 통용 표기로 추정되는 개념이라는 논리에 따른다면, 무엇이 공식 표기인지를 확정하는 기준 역시 매우 중요한 절차가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이돌 그룹이나 스포츠 구단처럼 영리단체로서 소유주가 명확한 경우에는 소유주가 제시하는 표기를 공식 표기로 보는 것이 온당하겠지만, 영리단체가 아닌 문화유산 등의 경우에는 문화유산으로서 등재된 명칭 역시 공식 표기의 지위를 지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저도 며칠 고민을 해본 결과, 이 문서에서 가리키는 건축물들은 여전히 지금으로써 잠정적인 지방문화유산에 지나지 않고 정식의 국가유산이 아니며, 기본적으로 민영 방송사(영리단체) 소유의 건축물이라는 점에서 소유주가 지정한 표기가 공식 표기로서의 지위를 지니는 경우라고 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언젠가 미래에, '민간인(민간단체)이 소유하고 있지만 국가유산이나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건축물이나 보물이 존재하고, 그때에 민간인이 제시하는 명칭과 유산으로서의 등재 명칭이 다르다면, 무엇이 공식 표기의 지위를 지니는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토론과 고민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 SCMBD (토론) 2025년 7월 23일 (수) 18:50 (KST)답변
- 혹시 백:통용표기 문서를 보신걸까요? 외래어의 한글 표기 문서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즉, 기본적으로 외래어의 경우에 공식 표기가 뭔지 애매한 경우 통용표기를 쓰라는 지침이죠. 이 말은 즉, 이런 대한민국의 마천루 표제어에 대해 통용 표기를 최우선시해서 적용하는건 부적절하다는 의미입니다. 양념파닭 (토론) 2025년 7월 23일 (수) 19:58 (KST)답변
- 그리고 국가를 예제로 들어주셨는데 국가는 이해관계 등 여러가지 변수로 인해 특이한 케이스인겁니다. 언급하신 일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화인민공화국, 중화민국으로 바로 반론됩니다. 즉, 통용 표기 사용의 근거로서 국가를 언급하신 부분은 적합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양념파닭 (토론) 2025년 7월 23일 (수) 20:01 (KST)답변
- 아 그리고 첨언하자면 본 토론에서는 N서울타워 건에 대해서만 더 집중적으로 논해주셨으면 합니다. 여기서 갑자기 '표제어를 통용 표기로 선정하는 것에 대한 논의'로 빠져버리는건 주객전도로 보며, 토론이 정신 없어지는 감이 있네요. 양념파닭 (토론) 2025년 7월 23일 (수) 20:07 (KST)답변
- @양념파닭 논의가 다소 번잡하게 된 점은 송구하지만, 토론에 의해 총의를 형성함에 있어서는 결론만큼이나 논거가 타당한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유가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채로 선호투표처럼 종결되는 총의는 그 다음날에라도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어 안정성이 떨어지고, 추후에 다른 비슷한 토론들에서 비판적으로라도 참조되기 어려운, 더 근본적인 문제만을 남기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공식 명칭(공식 표기)이니까 표제어가 되어야 한다는 논리를 이유로 드신 부분은, 제가 도저히 동의할 수 없는 논거이므로 이를 추후에 이 토론을 제목변경의 선례로써 참조하시고자 하는 분들에게 명확히 정리하기 위해 의견을 남긴 것입니다.
- 한편으로 양념파닭님께서는 백:통용표기를 참조하셨는지를 여쭤주셨는데, 저 또한 당연히 이를 보았습니다. 그러나 본래 통용표기란 영어 위키피디아에서 'common name(영어판)'을 일컫는 표현이고, 따라서 이는 백:제목 선정의 기본원리로 리다이렉트 되어야 하는 것이 외국어 표기에서의 부수적인 원리처럼 리다이렉트 되어 있으므로 사실은 잘못된 상태로 남아있는 것입니다. 물론 제가 무슨 사대주의자는 아니고, 당연히 한국어 위키백과에서의 토론은 한국어 위키백과의 지침을 따라야 하는 것이 우선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어 위키백과의 지침이 우선이라면, "공식 표기"의 의미에 관해서는 한국어 위키백과의 어떤 지침도 침묵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백:제목 지침의 현행 표현을 거듭 참조하자면, "한국어를 쓰는 사람이 의미의 혼동이 없이 쉽게 알아볼 수 있어야 하고, 동시에 다른 문서에서 링크를 걸기 쉬워야" 제목이 될 수 있는 것이지, '공식 표기'라는 이유로 제목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공식 표기는 "한국어를 쓰는 사람이 의미의 혼동이 없이 쉽게 알아볼 수 있고, 동시에 다른 문서에서 링크를 걸기 쉬운" 표기로 추정될 따름인 것입니다.
- 사실 많은 한국어 위키들에서 공식 표기를 표제어로 당연히 여기는 문화가 남아있는데, 이는 다수의 위키들이 팬덤위키처럼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착시를 일으키는 현상 중의 하나입니다. 팬덤위키들은 특정 작품이나 작가의 캐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므로 무조건 작품의 공식 표기만을 훈고학적으로 궁구하여 좇는 것이 당연한 원칙처럼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국어 위키백과는, 지식을 집대성하고 전달하는 위키백과의 일부이고, 특정 작품의 팬덤위키가 아닙니다. 따라서 표제어 선정의 기본원리는 인식의 용이성이나 간결성 등 지식 전달과 검색에 도움이 되는 성질을 따져보아야 하는 것이지, 공식이라는 이유 만으로 자동적으로 표제어의 제일가는 우선 후보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 문서의 토론에서도 'YTN서울타워'가 '공식 표기'이고, '공식 표기'니까 표제어가 되어야 한다는 식의 논지가 주된 논거처럼 거듭하여 제시되고 있으므로, 저는 발제자로서 그것이 적당한 논거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다만 그 지적이 다소 길어지게 된 점은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SCMBD (토론) 2025년 7월 24일 (목) 16:25 (KST)답변
- 쓰다보니 자꾸만 고민이 길어져 죄송합니다. 다만 밑의 @Wavana님 의견을 보고나니, 한 가지 더 지적해야 할 쟁점이 있어서 이를 거듭 말씀드려 봅니다. 사실 지금 우리 한국어 위키백과에 백:공식 표기(영어판)에 관한 규칙이 없다보니 정리가 안된 부분인데, 건축물의 경우 '소유주가 부르는 명칭'과 '건축물대장 및 등기부등본상의 명칭' 중 무엇이 진정한 "공식 표기"인지도 여기 토론에서 논의될 필요가 있습니다. 저 스스로도 의견이 정리가 안되고 자꾸 진행자처럼 이런저런 쟁점만 짚게되어 송구합니다. -- SCMBD (토론) 2025년 7월 24일 (목) 17:28 (KST)답변
- '남산서울타워'가 적절한 표기라고 생각합니다.
- 서울타워는 법적인 공식 명칭인데, YTN서울타워는 공식 명칭에 소유주가 식별자를 더한 것에 가깝지 않나요? 그리고 가오슝 국가체육장이나 도쿄 국립경기장처럼 '지명+정식 명칭' 형태의 표제어를 쓰는 경우도 많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YTN 서울타워라는 명칭은 등재 기준에 못 미치는 빌딩 중에도 서울타워로 불리는 곳이 있고, 서울OO타워 같은 이름이 너무 많아서 구분을 위해 지어진 이름일 뿐,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이름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 널리 쓰이는 표기가 우선이라는 주장과 양안(중국 본토와 대만) 및 북한의 국호를 이용한 반론 모두, '의미 혼동 없이 대상을 가장 잘 식별할 수 있는 명칭을 사용한다'는 기본적인 철학을 공유한다고 생각합니다. 공식명칭과 다른 명칭이 덜 정확하거나 틀린것인지 여부를 기준으로 하는 것입니다.
- 서울타워와 남산타워가 YTN서울타워보다 대중에게 훨씬 익숙함에도 불구하고, 이 둘의 우열을 가릴 수 없다는 이유로 YTN서울타워가 통용 표기라는 주장은 다소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해요. 남산서울타워라는 표기가 독자들에게 위치 정보를 훨씬 더 명확하게 전달해 주기 때문입니다.
- 'N서울타워'의 실제 사용과 'YTN서울타워' 주장에 대한 반박
- N서울타워가 비록 전망대와 일부 상가층의 명칭으로 사용되긴 하지만, 일반 대중들은 N서울타워로 임대된 부분이 타워의 대부분이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스포츠 시설의 경우 소유주가 아닌 운영자가 명칭을 정하는 경우도 흔하구요. N은 뉴 또는 남산을 의미합니다.
- 심지어 YTN 스스로도 직영하는 플라자를 'YTN서울타워 플라자'라고 부르지 않으며, 이 타워는 YTN의 방송 송출에 사용되지 않습니다. 물론 N서울타워만으로는 표제어로 부족할 수 있겠지만, 이런 점들은 'YTN서울타워'만 공식 명칭이라고 볼 수 없게하는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Wavana (토론) 2025년 7월 23일 (수) 23:13 (KST)답변
- YTN서울타워가 통용표기라는 주장은 혹시 어디에 있을까요? 양념파닭 (토론) 2025년 7월 24일 (목) 07:36 (KST)답변
- '위에서 구글트렌드 및 네이버트렌드 자료를 소개해드렸듯이, 서울타워와 남산타워라는 두 명칭이 검색어로서는 엇비슷한 정도로 우세를 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YTN서울타워'는 공식 표기로서 통용 표기로 추정될 수 있고' Wavana (토론) 2025년 7월 26일 (토) 18:57 (KST)답변
- 음.. 그렇게 해석이 될 수는 있겠지만, 적어도 제가 YTN서울타워를 지지한건 통용표기라서가 아닌 소유주 측 공식 표기이기 때문에 지지한 것임을 밝힙니다. 양념파닭 (토론) 2025년 7월 27일 (일) 16:29 (KST)답변
의견 @SCMBD님께서 남겨주신 해당 의견에 관해선 @양념파닭님의 입장을 지지하는 편입니다. 백:통용 표기를 주장하는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단순히 검색량만으로 통용성을 결정하려는 사례들이 꽤 보이는데, 이는 위키백과가 설정한 기준이 아닌 나무위키와 같은 엔하계 위키에서 설정한 문서 제목 정하기 기준을 위키백과로 들여오려는 시도로 보여 이러한 해석에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하는 바입니다.
- 제 수필에서도 명시하긴 했지만 소위 통용적인 이름을 어떻게 증명할 것인지도 상당히 애매한 영역에 속해 있습니다. 검색량은 어떻게, 어디서 검색을 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지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유리한 부분만 끌어와서 해당 명칭의 검색량이 많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편집자가 살아온 생애와 배경 지식에 따라 통용성과 익숙함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소위 통용성을 해석하는 것은 결국 편집자 개인의 주관에 따라 결정될 수 밖에 없습니다.
- 공정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지향하는 위키백과가 단순히 검색의 편의성만을 위해 주관적인 해석을 기반으로 한 내용을 전달하며 인터넷 세계 내외의 여론을 선동하는 선동장이 되는 것은 위키백과가 그 스스로 백:다섯 원칙을 저버리는 결과만을 불러올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해당 문서의 제목은 공식 표기를 따라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하는 바입니다. --YellowTurtle9 (토론) 2025년 7월 29일 (화) 03:02 (KST)답변
- @YellowTurtle9 문서 제목 선정에서의 통용 표기 우선원칙을 위키백과:검색 엔진 테스트에 의해 집행하려는 접근 방식이 백:다섯원칙에 어긋난다는 정도의 주장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일단은 그래도 의견을 내주신 점에는 감사드립니다. 내주신 의견을 읽어보면 YellowTurtle9님께서는 'YTN서울타워'이 '공식 표기'이기 때문에 그것으로의 변경을 지지하시겠다는 견해로 이해됩니다. 그렇다면 'YTN서울타워'가 공식 표기라는 논거는 무엇인지요? 그것이 '소유주의 표기'이기 때문인지요, 아니면 '도로명주소 체계 상의 명칭'이기 때문인지요? YellowTurtle9님께서는 "공정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다는 측면을 표제어 선정의 중요한 기준으로 제시해주셨는데, 그렇다면 건축물의 경우에는 건축물 대장이라는,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고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국토교통부 운영의 등재목록상 명칭이 '공정성과 정확성'의 측면에서는 더 우선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은 아닌지요?
- 이 부분은 저도 명확한 개인 의견이 있는 것이 아니지만, 추후에 비슷한 종류의 근현대 건축물 문서의 표제어 선정에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거듭 여쭈어 봅니다. "공식 표기"라는 근사한 수식어는 여러 이름에 붙을 수 있습니다. 소유주 또는 운영자가 내세우는 표기 뿐만 아니라, 건축물 대장 및 등기부 등본 상의 표기, 도로명 주소 체계 상의 표기, 문화유산으로서의 등재 표기 등도 공식 표기로 고려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중에서 우선 순위가 존재해야 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여러 공적인 표기법이나 등재목록 상의 명칭이 상충하는 가운데 무엇을 '공식 표기'로 우선할 것인지의 선정 기준을 도출한다면, 이는 다른 언어판에서도 참조할 수 있는 장래의 중요한 시금석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 SCMBD (토론) 2025년 7월 29일 (화) 05:59 (KST)답변
- 통용표기로 표제어를 정함헤 있어 검색량이 중요한 지표가 될 수는 있습니다. 다만, 본 건에 대해서 통용표기로 문서 제목을 정하는건 다소 부적절해보임을 재차 밝힙니다. 양념파닭 (토론) 2025년 7월 29일 (화) 10:01 (KST)답변
- @SCMBD 검색 엔진은 위키백과:검색 엔진 테스트에서 제공하는 리스트 외에 네이버, 다음카카오 등 다른 곳에서도 충분히 찾아볼 수 있긴 하며 이러한 포털 사이트들의 결과도 테스트 명단 목록에는 없지만 공신력이 있는 곳이라고 볼 수 있긴 합니다. (정책과 지침을 교조적으로 해석하는 것을 전혀 선호하지 않지만) 해당 문서는 어떻게 본다면 도움말 사용설명서이기 때문에 정책과 지침을 뒷받침하는 내용으로 보기에는... 살짝 거리가 있기도 합니다.
- 건축물 문서를 주로 편집하는 유저는 아니다보니 어디를 건축물의 공식 표기를 찾는 지표로 삼을 지에 관해서는 확답을 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이 문서를 떠나서 위키프로젝트:건축물과 같은 공간에서 더 많은 논의를 해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긴 합니다.
- 건축물의 경우 사회적으로 불리는 이름이 여럿이다보니 문서 제목으로 어떤 것을 설정할 것인가에 관해 다양한 입장이 나올 수 있습니다. 비슷한 사례로 FC 서울의 서포터들에게 "상암벌"로 불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있습니다. 해당 건물의 사용자들에게 "상암벌"로 흔히들 불린다고 해서 정말로 문서 제목을 "상암벌"로 바꿀 수 없는 것처럼, 이 문제도 @양념파닭님의 의견처럼 공식 표기를 따르는 것이 더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선택지가 될 듯 합니다. 명칭의 변천사는 따로 문단을 두어 출처와 함께 작성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까 합니다. --YellowTurtle9 (토론) 2025년 7월 31일 (목) 03:18 (KST)답변
- @YellowTurtle9 @양념파닭 통용표기라는 이유만으로 표제어가 되어서는 곤란하다는 정도의 의견은 저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압도적인 통용표기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그것에 혐오적 언사나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담겨 있다는 이유로 인해 공식표기가 표제어로 우선하는 경우도 영어판 위키피디아에서 흔히 있는 일입니다.
- 그러나 두 분께서 이제 오랜 선문답 끝에 이해해주셨듯이, 공식표기를 무슨 기준으로 정할 것이냐는 의외로 위키백과에서 제대로 고찰되지 않은 쟁점입니다. 철자법에서 어문규범과 비문을 구분하는 것이나, 팬덤에서 공식과 창작을 칼 같이 대비하는 것이나, 아마추어 군사학에서 무기나 군부대의 역사적인 공식 명칭과 대중문화상의 이칭을 비교하는 것은 다소 번잡스럽기는 해도 명쾌하고 쉬운 일입니다. 그런 주제들에서 서술하려는 대상들은 대개 성격이 단일하고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 그러나 이 문서가 그러하듯이 구조물, 문화유산, 상업시설로서의 성격이 뒤섞여 있는 중층적인 주제에서 "공식"표기가 무엇이냐를 정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 여러 성격 중에서 위키백과의 잠재적 독자들이 그 주제를 인식하는 제일 가는 성격이 무엇이냐는 근본적인 문제를 소환하기 때문입니다.
- 생각의 방향을 바꿔보면 간단한 일입니다. 예를 들어 문화유산의 공식표기는 당연히 문화유산에 등재된 명칭입니다. 구조물의 공식표기는 당연히 건축물대장상의 명칭입니다. 상업시설의 공식표기는 당연히 그 시설의 운영자가 내세우는 명칭이겠지요. 그러나 문화유산이자, 상업시설이고, 동시에 구조물이기까지 한 어떤 대상이 있다면, 그것의 공식표기는 무어란 말입니까? 여기에 대답을 하려면, 그 대상을 위키백과의 잠정적 독자들이 무엇으로 인식하는지를 토론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처럼 여러 잠재적 공식표기 중에서 하나를 고르는 작업은, 통용표기가 무엇이냐는 밝혀내는 작업과 실질적으로는 다를 바가 없습니다. -- SCMBD (토론) 2025년 8월 2일 (토) 14:35 (KST)답변
- 남산타워가 문화유산에 해당되는게 맞는지 좀 의문이네요. 따라서 차치하고 본 건만 놓고 보면 구조물이기 전에 누군가 소유하고 있는 건축물이므로 당연히 소유주측 표기를 따르는 것이 맞지요. 양념파닭 (토론) 2025년 8월 2일 (토) 21:05 (KST)답변
- @양념파닭 "누군가가 소유하고 있는 건축물이므로 당연히 소유주측 표기를 따르는 것"이라는 표현에는 거듭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국가등록문화유산인 서울 남대문로 한국전력공사 사옥도 한국전력공사 소유이니 그 표기대로 한국전력 서울본부라고 표기를 바꾸어야 하겠습니까? 소유권은 민간에 있으나 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경우는 건축문화유산에서 흔한 경우입니다. 한편으로 서울미래유산이 잠정적인 목록인 것은 맞지만, 여전히 서울시청에서 보전을 목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문화유산의 종류이고, 서울남산타워는 그에 등재된 문화유산 중의 하나입니다. -- SCMBD (토론) 2025년 8월 2일 (토) 23:01 (KST)답변
- 말씀하셨듯이 잠정적인거지 현재 진행형은 아니니까요. 즉, 현재 문화유산은 아니라는거니 현 문화유산과 직접적으로 비교하는건 좀 무리가 있지 않겠습니까? 양념파닭 (토론) 2025년 8월 2일 (토) 23:12 (KST)답변
- @양념파닭 저는 잠정적인 문화유산도 문화유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근현대 문화유산은 특히 그런 필요성이 두드러집니다. 그렇지만 양념파닭님께서 법정 지정 여부에 따라 그렇게까지 명확히 구분하신다면야 저도 더 설득을 드리기는 어렵겠습니다. 저도 총의를 구하기 위해 발제를 한 것이니, 주신 의견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 SCMBD (토론) 2025년 8월 2일 (토) 23:31 (KST)답변
- 귀하께서 예제로 들어주신 다른 건축물 건으로 봤을때 더욱 더 명확히 구분해야 할 필요성이 느껴졌습니다. 여하튼 저희 둘간 의견 교환은 마무리 된 듯 하니 저도 일단은 물러나고 다른 사용자들의 의견을 지켜보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양념파닭 (토론) 2025년 8월 2일 (토) 23:33 (KST)답변
중간 요약
약 2주 동안 발제자인 저를 포함하여 6명이 토론을 진행하였는데, 의견의 추세가 명확하지는 않다보니 지금까지의 진행 내역을 요약하고, 다른 분들의 의견을 계속 더 구해보겠습니다.
- <쟁점1> 현재의 표제어인 N서울타워를 폐기할 필요성: 6명 전부 찬성
- <쟁점2> 앞으로 변경할 표제어 후보 및 각각의 근거 (현재까지 표를 많이 받은 순서대로)
- YTN서울타워(3표): (논거1)건축물 소유주가 2000년부터 제시하고 있는 명칭(@양념파닭, @YellowTurtle9), (논거2)세계거탑연맹에 등재된 명칭(@기나ㅏㄴ), (논거3)도로명주소체계상의 명칭.
- 남산서울타워(2표): (논거1)서울미래유산에 2018년 등재된 명칭. (논거2)관공서(서울시청,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에서 널리 사용되는 명칭, (논거3)그 밖의 이유: 나머지 후보들의 절충안으로서 장점이 있음(@NZ 토끼들, @Wavana).
- 남산타워(1표): (논거1)네이버트렌드(2016년~현재)에서 압도적으로 우세하고, 구글트렌드(2010년~현재)에서도 수위를 다투는 검색어. (논거2)건축 당시인 1970년대에 최초로 정해진 명칭인 '남산전파탑'을 계승하는 표현(@SCMBD)
- 서울타워(0표): (논거1)건축물이 일반 대중에 공개된 1980년도에 정해진 명칭. (논거2)건축물대장에 등재된 명칭.
한국의 현대 건축과 관광에 폭 넓게 영향을 끼치고 있는 중요한 문화적 아이콘을 다루고 있는 문서인 만큼, 더 많은 분들께서 참여하셔서 의견을 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SCMBD (토론) 2025년 8월 2일 (토) 15:01 (KST)답변
- 추가적으로, 한국어 기반 데이터베이스들에서 확인되는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YTN서울타워가 YTN서울사옥과 구분되어 독자에게 의미를 직감시킬 수 있는 지 여부, YTN 인수 전을 다루는 문서에서 링크를 걸어야 할 때 낯설 수도 있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Wavana (토론) 2025년 8월 5일 (화) 23:56 (KST)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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