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징》(일본어: フリージング)은 임달영 원작의 일본의 만화이다. 《코믹 발키리》 11호부터 연재가 시작되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학산문화사를 통해 발매되고 있다. 2011년 1월부터 AT-X 등의 방송사를 통해 일본 내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고 있다.
줄거리
인류를 습격하는 ‘이차원체’와의 전투에서 누나를 잃은 소년 카즈야는 이차원체에 대항하는 작전 학교 ‘제네틱스’에 편입한다. 제네틱스 에서는 타고난 몸을 가진, '성흔 조각'을 몸에 품고 자신만의 특별한 웨폰, '볼트웨폰'을 사용해 이차원체와 싸우는 '판도라'. 그리고 판도라를 도와 상대를 결박시키는 기술인 '프리징'을 사용하는 '리미터'를 육성한다.
그는 9년 전 이차원체 '노바'와 싸우다 사망한 누나와 비슷한, 강인하면서 쓸쓸한 뒷모습을 가진 여학생을 발견하고 끌어안는다. 그러나 카즈야가 끌어안은 그 학생은 제네틱스 내에서 무패를 자랑하는 '사테라이자 엘 브리짓'.
카즈야로 인해 사테라이자는 동급생인 '가넷사 롤랜드' 와의 싸움에서 패배한다. 사테라이자는 제네틱스에서 '접촉 금지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있다. 그런 위험한 학생을 껴안고 가슴에 얼굴을 묻기까지 한 카즈야는 제네틱스의 학생회장인 '시폰 페어차일드' 에게 편입 하자마자 전학 권유를 받는다(...). 그 시각 사테라이자 엘 브리짓 에게 재대결을 신청한 가넷사 롤랜드는 교칙을 어기면서도 대결을 하고, 결국 사테라이자 에게 패한다.
이 후 카즈야는 반에서 반장인 '히이라기 카호', '아서'와 친구가 된다.
점심시간, 옥상에서 카즈야는 사테라이자 에게 자신이 그녀의 리미터가 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 순간, 3학년의 '칸나즈키 미야비'가 둘을 방해하고 카즈야를 이유로 사테라이자와 대결한다. 미야비는 결투로 얼굴에 상처를 입고 분노해 교칙을 어기고 사테라이자에게 굴욕과 모욕을 준다. 카즈야는 이건 너무 심한 짓 이라고 미야비를 말리고 원래는 불가능했을 '프리징'을 사용해 미야비를 결박한다. 그 순간을 노려 사테라이자는 미야비를 마구 공격하고 가슴에 웨폰을 박아버린다(...). 이 후 사테라자는 도가 넘는 보복을, 무려 상급생에게 저지른 벌을 받고 풀려난다.
다음날, 3학년이 하급생인 2학년에게 졌다는 소문이 제네틱스 전체에 퍼진다. 그래서 3학년 서열 7위의 엘리트인 '잉그릿드 번슈타인'은 6위인 '아티아 시몬즈'의 얘기를 듣고 사테라이자를 만나 얘기를 한다. '내일까지 리미터를 만들어라. 내일 너와 싸워 널 폐기시키겠다.'라는 얘기. 사테라이자는 리미터가 없는 틈을 노려 밤에 잉그릿드에게 도전하지만, 3학년 중에서도 상위 클래스인 잉그릿드의 실력차에 밀린다. 사테라이자는 단숨에 제압 당해 총 6개의 성흔 중 1개의 성흔을 뜯긴다. 잉그릿드가 사테라이자의 리미터가 될 사람이 있냐고 다른 학생들에게 묻자 카즈야가 리미터가 되겠다고 나선다. 카즈야의 도움으로 사테라이자는 몸이 다 괴사될 뻔한 잉그릿드를 이긴다.
얼마 후, 먼 티벳트에서 온 소녀인 '라나 린첸'이 제네틱스에 편입한다. 라나는 막강한 능력을 사용하며 동급생 들에게 극찬을 받는다. 라나는 카즈야가 자신의 운명의 남자라고 믿고 카즈야에게 접근한다.
학생 식당에서 3학년인 아티아 시몬즈는 점심식사를 하던 라나를 만나 사테라이자가 카즈야를 이용하기만 하는 것이라고 라나를 속인다. 이에 화가 난 라나는 사테라에게 결투 신청을 해서 이긴 사람이 카즈야를 파트너로 받아 들이자는 제안을 한다. 둘은 격렬한 싸움으로 지쳐간다.
사테라와 라나의 싸움에 아티아는 3학년 서열 4위의 '아네트 맥밀란', 5위의 '클레오 블런트'를 데려와 난입한다. 라나는 자신이 아티아의 거짓말에 속았다는 사실에 분노해 2:1로 싸우려는 사테라와 힘을 합쳐 2:2로 싸운다. 하지만 엄청난 실력차에 밀려 둘 다 쓰러지고 만다. 사테라는 9살에 엘 브리짓 가문의 대저택에 와 남동생의 괴롭힘, 자신을 무시하는 엄마에게 고통받던 자신을 회상하며 순식간에 각성해 아네트를 공격한다. 곧이어 라나도 뜻밖의 상황에 당황하는 클레오를 각성해 이기고, 학생회장의 조치로 싸움은 중단된다.
한편 3학년 4위, 5위까지 나섰는데도 사테라를 이기지 못하자, 3학년 순위 2위의 엘리트이자 대재벌 가문의 영애, '엘리자베스 메이블리'는 다음을 기약하며 사테라에게 잠시 손을 뗀다.
카즈야와 사테라이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도중, 동시에 노바 타입S (강력한 이차원체) 4체가 출몰하며 제네틱스는 위기를 맞이한다. 이로 인해 이스트 제네틱스의 판도라들이 노바에게 조종당하는 의식 불명 상태의 '노바폼화' 상태가 된다. 설상가상으로 노바 4체 중 2체가 카즈야와 사테라가 있는 웨스트 제네틱스에 찾아오며 상황은 더 심각해진다. 3학년들 마저 노바폼에 패배하자 사테라이자와 아네트가 노바폼을 상대하기 시작한다. 사테라이자는 이스트 제네틱스의 엘리트이자 '3학년 세계 최강 5인' 중 한 명인 '캐시 록하트'와 싸우게 된다. 하지만 저항도 못해보고 패배하고 만다. 그 순간 자신이 천재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최강의 판도라를 목표로 하고, 아버지도 자신을 압박하며 훈련 시켰다는 캐시의 속사정이 밝혀진다. 캐시가 노바폼의 스킬인 레이저를 사용해 사테라가 죽을 위기에 놓이자 가넷사 롤랜드가 희생하며 사테라는 목숨을 건진다. 그 후 절망하는 가넷사의 리미터, 아서의 모습, 눈물을 흘리는 카즈야의 모습을 보고 사테라는 노바폼과 똑같은 모습으로 변한다. 혈투 끝에 사테라는 캐시를 이기고, 가넷사도 심장이 뛴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카즈야의 친누나인 카즈하의 전우(戰友)이자 제네틱스 교의(敎醫). 이전에 카즈하, 김유미와 함께 전투에 참전하였으며 이미 전사(戰死)했던 동료인 카즈하를 숭모하고 있다. 후에는 교의로 활동하며 비전투 계열의 인물로 분류되지만 여전히 막강한 실력을 지니고 있으며 김유미와 함께 사테라이자의 과격함을 제지하기도 한다.
2011년 1월부터 지바 TV 등의 독립 UHF 방송국과 AT-X를 통해 방영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애니플러스를 통해서 일본어 녹음에 한국어 자막 형식으로 '19세 이상 시청가' 등급판정하에 심야시간대에 방송하고 있으며 일부 잔혹적이거나 노출씬 등이 있는 부분은 까맣게 부분 가림처리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