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짧은꼬리박쥐
회색짧은꼬리박쥐(Carollia subrufa)는 주걱박쥐과(신세계잎코박쥐류)에 속하는 박쥐의 일종이다.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에서 발견된다. 특징회색짧은꼬리박쥐는 비교적 작은 박쥐로 몸길이는 6.4~7.3cm, 몸무게는 12~19g 정도이다. 성적 이형성을 갖고 있어서, 암컷은 수컷보다 눈에 뜨이게 크다. 상체는 회색과 회색-갈색을 띠고, 하체는 연한 회색 그리고 날개과 꼬리 비막은 회색-갈색을 띤다. 귀는 삼각형이고, 주둥이는 짧으며, 잎코(비엽)은 뾰족한 삼각형 형태이다. 통용명처럼, 꼬리가 짧고 꼬리 비막 가장자리까지 연장되지 않는다.[2] 분포 및 서식지멕시코 타바스코주 남부부터 중앙아메리카 태평양 해안선을 따라서 과테말라와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그리고 니카라과를 거쳐 코스타리카 북부 지역의 해발 고도 최대 1200m 높이까지의 건조한 열대 숲에서 서식한다.[1] 불확실한 보고지만, 할리스코주와 같은 북쪽과 파나마와 같은 남쪽 지역에서도 발견된다. 알려진 아종은 없고, 최근까지 밤색짧은꼬리박쥐의 아종으로 간주되어 왔다.[2] 생태 및 습성회색짧은꼬리박쥐는 잡식성 박쥐로 곤충과 과일, 꽃꿀 등을 먹는다. 브로시뭄 알리카스트룸(Brosimum alicastrum)과 케크로피아 펠타타(Cecropia peltata), 무화과나무, 자메이카체리 그리고 후추 등을 포함한 과일을 좋아한다.[3] 군집 생활을 하며, 동굴과 나무 구멍 또는 기타 은신처 속에서 모여서 생활을 하며, 팔라스긴혀박쥐와 긴다리박쥐와 같은 다른 박쥐와 장소를 공유하기도 한다.[4] 일년 내내 번식을 한다.[2]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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