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렘물이었던 후타코이와는 달리, 캐릭터의 설정이 바뀌고, 유일하게 서로 성격이 달랐던 시로가네 자매를 히로인으로 하여 이야기를 전개해나간다. 모에를 배제하고 요란한 액션과 기발한 전개, 그리고 전위적인 코미디, 시원스런 작풍등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다른 자매들은 조연이나 단역으로 지위가 하락하였다. 청년기의 끝과 어른이 되는 것의 아픔을 주제로 삼고 있으며, 제 9 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文化庁メディア芸術祭 분카쵸 미디아 게이츄즈사이[*])에서 심사위원회 추천작품으로 뽑혔다.[1]
오프닝에서 각 자매들이 무장을 한 채, 액션을 펼치는 모습들로 그려져 있는데, 본편에서도 무장하고 싸우는 자매는 히나기쿠 자매뿐이다. 이는 UFO테이블의 장난이다. 엔딩은 클레이메이션 제작이다.
후타코이 얼터너티브에서의 주인공으로, 어릴적 부모가 이혼하자, 아버지를 따랐다. 대학에 다니던 도중 탐정이었던 아버지가 죽자, 대학을 자퇴하고 뒤를 이어, 후타바탐정사무소의 소장이 되었다. 후타코타마의 사람들에게는 2대째(二代目 니다이메[*])라고 불리고 있다. 어느날 사무소에 찾아온 시로가네 자매의 의뢰를 받아 해결하고 진심으로 탐정이 되기로 결심한다.
후타코타마에 있는 폭력단 사쿠라즈키 구미(桜月組)의 단장의 딸로, 엄격한 보호아래에 자란탓에 권총을 차고다니는 등의 행동을 거리낌없이 한다. 고딕고리 가면의 가명을 쓰며 사쿠라즈키 구미의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 게임에서는 후타코 공원의 건설현장에 폭약을 설치하는 등의 과격한 일도 한다.
애니메이션 《후타코이 얼터너티브》의 세계관을 따와, 메르베르스 인터렉티브가 게임으로 만들었으며, 2005년6월 23일에 이용 등급 CERO B로 발매하였다. 부제목은 사랑과 소녀와 기관총(恋と少女とマシンガン 코이토 쇼죠토 마신간[*]). 어드벤처 게임으로서 공통적으로 시작하여, 플레이어의 진행에 따라 6조의 자매의 시나리오로 분할되며, 모에(燃え)와 모에(萌え)로 나누는 선택지로 인한 대화의 변화를 갖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게임 중간에 주어진 시간안에 콘트롤러의 키를 입력해야 하는등의 퍼즐 게임의 요소도 갖추고 있다.
줄거리
니코타마 시에서 사립탐정으로 살아가고 있는 후타바 렌타로에게 함께 동거하며, 조수로서 일하고 있는 시로가네 자매가 사건 해결의 의뢰를 제시해 왔다. 그것은 자신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실종된 여학생들을 찾아 달라는 것, 처음에는 단순 실종 사건으로 여긴 렌타로였지만, 사건을 조사해가며 점점 커다란 사건에 맞몰려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