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7년 전국체육대회 정구는 일제강점기 조선경성부에서 개최된 1926년 전국체육대회의 경기 종목이다. '제7회 전조선정구대회'로 개최되었으며 1927년 6월 10일부터 6월 11일까지 경성운동장 정구장에서 개최되었다.[1]
대회 진행
제7회 전조선정구대회는 1927년 6월 10일부터 이틀간 일제강점기 조선경성부에 있는 경성운동장 정구장에서 개최되었다.[1] 이 대회부터 전문부 종목은 청년부에 통합되어 진행되었다.[1]
소학부 종목에 계산보통학교, 덕성소학교, 선천공립보통학교, 조양보통학교 등 4개 선수단이 참가하였고, 중학부 종목에는 경신학교, 광성고등보통학교, 남포상공학교, 배재고등보통학교, 보성고등보통학교, 송도고등보통학교, 양정고등보통학교, 중동학교, 휘문고등보통학교, 선천 신성 등 10개 선수단이 출전했다.[1] 청년부 종목에는 법정학교, 법학전문학교, 보성전문학교,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연희전문학교 등 5개 선수단이 참가하였다.[1]
소학부 결승에서 선천공립보통학교가 조양보통학교를 상대로 3:1로 승리하여 최근 5년 간 4차례 우승을 달성하였고,[1] 중학부 결승에서는 보성고등보통학교가 양정고등보통학교를 상대로 3:0으로 이기며 우승했다.[1] 청년부 종목에서는 연희전문학교가 보성전문학교를 결승에서 3:2로 이기며 우승했다.[1]